[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정보기술연구와 컨설팅 전문 업체인 가트너(Gartner)에서 15일 발표한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업체 화웨이(華為), 샤오미(小米)와 레노버(Lenovo, 联想)가 세계 5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반열에 올랐다. 단 TOP2인 삼성, 애플과 비교할 경우 여전히 적지않은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과 애플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7%로 지난해 동기 대비 7%p 하락했다. 이들과 비교할 경우 화웨이, 샤오미와 레노버의 시장 점유율은 15.5%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p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스마트폰은 주로 서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시장 점유율을 잃었다. 그중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28.6% 줄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처음으로 5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국내 시장의 촉진 속에서 올해 3분기 샤오미의 판매량 성장세가 가장 급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율이 336%를 기록했다.
가트너는 중국 브랜드 제품은 가격대비 성능이 높아 첨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실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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