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고급호텔들 줄줄이 “엄동”으로 도산위기 맞아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월 25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한 5성급 호텔이 파산을 선고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파산된 5성급 호텔은 절강성 녕파 자계시 소림진에 위치, 자계시와는 5리가량 상거해 있다. 이 호텔의 이름은 래디슨 프라자 호텔(雷迪森广场酒店)으로 현재 호텔의 경영주가 실종된 상태이다.
이 호텔의 총경리 이양걸에 따르면 현재 이 호텔은 세금, 전기료, 수도물료 및 직원들의 봉급 등이 모두 체불된 상황이고 이미 파산되어 다른 경영주한테 넘어갔으며 지금은 재편성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호텔업은 일대 “엄동”에 직면, 이전에는 정부 혹은 기타 기업체들에서 연말총화나 표창대회 등으로 흥업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다른 상황이다. 정부 혹은 기업체들의 연말총화같은 행사가 이전에 비해 크게 적어지기도 하거니와 설사 이런 행사가 있어도 5성급 호텔을 선택하지 않고 있다.
이렇듯 중국 전체가 대중화소비의 추세로 넘어가면서 이제는 중국내 많은 5성급 호텔들이 줄줄이 도산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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