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민대학 “중국 종교 조사보고(2015)” 발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인민대학에서는 7일 “중국 종교 조사보고(2015)”를 발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스님들마다 돈이 있는 것이 아니며 중국 종교 교직원(教职人员)들은 매우 간고한 단체로 그들의 경제수입은 현지인들의 평균 수준보다 많이 낮다고 밝혔다.
2013년 하반년부터 2015년 상반년까지 중국인민대학 철학원 웨이더둥(魏德东) 부원장은 학술단체를 이끌고 전국 243개 현, 시, 구의 4383개 종교활동 장소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5대 종교 교직인원들의 월 평균 수입은 인민페로 506위안이었다. 사람들 인상속의 “돈이 많다”는 불교계의 교직인원들 월 수입은 397위안밖에 안돼 고행승려(苦行僧) 유형에 속했다.
↑ 2015 중국종교보고서
한편 14%의 종교장소에서 교직인원들을 위해 양로보험을 구입하지 못했고 26%의 종교장소에서 교직인원들을 위해 의료보험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여론과는 달리 전국 5대 종교 가운데서 2.5% 종교활동 장소만이 입장료를 받고 있었고 언론의 강렬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불교계에서도 6%의 활동장소만이 입장료를 받고 있어 도교의 7%보다 조금 낮았다. 기타 종교에서는 기본상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었다.
중국 종교장소에서는 일정하게 현대성을 체현하고 있었는바 56%의 장소에서 코드증(代码证)을 갖고 있었고 47%의 장소에서 자기의 은행계좌를 갖고 있었으며 10%의 장소에서 자체의 인터넷사이트를 설치해 종교를 전파하고 있었고 10%의 장소에서 행사시 멀티미디어 프로젝터(多媒体投影)를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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