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2016년 돈이 되는 업종은?
1. 먹거리 산업
중국에는"민이식위천(民以食爲天)"이라는 말이 있다. '백성은 식량을 생존의 근본으로 여긴다'는 말로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 되겠다. 2016년에도 음식업이 가장 돈이 되는 산업이 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침식사를 제공해주는 가게나 커피, 차와 같은 음료수 전문점의 경우 투자대비 자금 회수률이 높은 편이다. 평균 투자 비용이 인민폐 2~10만 원으로 25~35% 정도의 순이익을 볼 수 있고 투자금도 6~9개월면 회수가능 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이다.
2.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산업
'저탄소 경제'는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화두이다. 그만큼 가장 돈이 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창업자들은 대체에너지 상품이나 저탄소를 활용한 사업 중계업체와 같은 저탄소경제를 생각한 창업아이템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밖에도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지열에너지, 하이브리드 자동차, 공업모터, 절전 등 많은 아이템들이 있다.
3. 건강 관련 산업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의약품이나 건강 관련 음식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업종에 비해 초기 투자금이 많이 필요하고 회수기간도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따라서 자금이 비교적 충족한 상태에서 창업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 음료수 전문점이나 식이요법을 통한 건강 식품 전문점이 대표적이다. 후자의 경우는 투자금이 비교적 높은 평균 40~60만 원 정도이다. 건강음료 전문점의 경우는 평균 투자금이 10~15만 원 선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 다른 업종보다는 빨리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유아용품 전문점
제5차 인구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태어나는 신생아 수는 약 1600만 명이다. 그중에서 0~3세까지의 영유아가 6900만 명이고 도시에서 태어나는 0~3세 영유아 숫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중국 도시 한 가정당 신생아 용품 지출도 월평균 900원에 달했다. 농촌 지역의 영유아 용품 소비도 증가 추세이다. 해마다 중국 영유아 용품 시장은 1000억원씩 증가하고 있다.
한 자녀 가정이 많다보니 유아용품 선택에 있어서도 각별히 신경을 많이 쓰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의류나 장난감의 안정성, 교육성, 개성을 중요시하는 부모들은 유아용품 전문점이나 대형백화점을 선호한다. 고품질에 적당한 가격의 유아용품 전문점이 향후 시장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분석된다.
5. 재직 교육 프로그램도 인기
사회적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직장인들도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게다가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다. 주말학원, 야간학교와 같은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겨냥한 학원들이 2016년에는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6. 국경을 넘는 전자상거래 몰
2015년 11월 11일 중국 쇼핑데이 때 중국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만 하루만에 약 인민폐 천 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해 전 세계를 놀래웠다. 전 세계 70억 인구가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용한다고 가정해보면 이 분야에서 창조되는 재부는 상상 그이상이다. 한 통계업체는 국경을 넘는 이른바 과경(跨境) 전자상거래 시장은 몇 십 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앞으로 전자상거래 분야는 여전히 발전가능성이 큰 업종으로 꼽힌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중국에 덤볐다가 발목 잡힌 네덜란드… “우린 몰랐다” 장관의 변명
[동포투데이]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을 ‘강제 접수’한 뒤 중국이 즉각 칩 수출을 중단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까지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결정한 네덜란드 경제안보 담당 장관이 결국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하원... -
도쿄 직하형 지진 발생 시 1만8000명 사망… 日 정부 최신 예측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가 도쿄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직하형 지진의 최신 피해 예상치를 조만간 공개한다. 교도통신은 5일, 전문가회의가 정리한 피해 추정 개요를 인용해 규모 7.3 지진 발생 시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 피해는... -
일본 “중국과 레벨 다르다”…군사 전환 속 현실은 격차
[동포투데이]일본이 군사 전환을 가속하며 중국을 견제하려 하지만, 현실은 이미 중·일 간 구조적 격차가 명확하다. 중국은 세계 3위 군사 강국으로 완비된 산업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일본 자위대 규모는 중국의 12분의 1에 불과하고 핵심 공급망도 중국에 의존한다. 격차가 큰 상황에서 일본이 ‘반격 능력’을 강조하... -
홍콩 대형 화재, 36명 사망·279명 실종... 시진핑 “전력 구조” 지시
[동포투데이] 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웡 푹 코트(宏福苑) 단지에서 26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화세는 27일 새벽이 돼서야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존 리(李家超)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화재... -
홍콩 공공주택 대형 화재…13명 사망·소방관 추락 순직 충격
[동포투데이]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지역의 공공주택단지 ‘홍복원(宏福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6일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활동 중 소방관 1명이 추락해 순직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면서 홍콩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화재는 오... -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표기… 대만 항의에도 한국 정부는 ‘노코멘트’
[동포투데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에서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된 사실이 알려지자, 대만 당국이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만 ‘중시(中時)신문망’은 3일, 한국 전자입국카드 시스템의 ‘출발지’와 ‘다...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대만 전 국방차관 “트럼프·시진핑, ‘빅딜’ 통해 양안 평화통일 합의할 것”
-
중국 경찰, 13개 성 걸친 초대형 마약 조직 일망타진…127명 검거
-
일본 내 중국인 100만 명 시대… “유학생에서 핵심 노동력으로”
-
미국·이스라엘 변수 부상한 대만해협… 긴장 다시 고조
-
中 “외부 세력의 대만 개입 용납 못 해”… 이와사키 시게루 제재
-
홍콩 법원, 라이즈잉에 징역 6년 9개월 선고…사기·불법집회·국가안보법 유죄
-
中학자·당국, 라이칭더 안보 발언 잇따라 비판
-
한·중, 전통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 추진… AI·빅데이터 기반 산업 발전 논의
-
“대만해협 긴장, 외부 세력 탓” 베트남, 일본 기자에 직격탄
-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 5일째… F-16까지 동원, 민간인 피해 눈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