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팀에서 활약하고있는 한국용병 3인방이 대 광동일지천전을 정조준하고있다.
리광호감독이 지휘하는 연변팀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원정(경기장소 미정)에서 일전을 벌린다.
상대는 27라운드까지 랭킹 3위에 올라있는 광동일지천팀이다. 최근 흐름은 최고조이다. 지난 26라운드 원정에서 심양심북팀에 5대0 대승을 일궈냈고 12일에 있은 슈퍼리그팀 광주부력 2선팀과의 평가전에서 5대1 승리를 거뒀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며 슈퍼리그진출 우승후보다운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고있다.
이제 연변팀에 퇴로는 없다. 2위 할빈의등팀과의 점수격차가 단 1점인 일지천팀은 연변팀을 상대로 반드시 필요한 승점 3점을 확보하려 할것이고 반대로 연변팀이 일지천전에서 점수를 챙길 경우 29라운드 할빈의등팀과의 홈경기에서 승전을 일궈낸다면 리그잔류가 무난해지게 된다. 때문에 사활전인것이다.
열쇠는 역시 우리 연변팀 자신이 쥐고있다. 특히 팀 주축을 맡고있는 한국용병 3인방의 활약이 중요하다. 일지천팀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상대와의 허리싸움에서 쉽게 밀린다면 승리를 바라볼수 없다. 중원을 맡고있는 손군선수와 지충국선수의 활약도 매우 중요하다. 연변팀은 지난 제1회합 광동일지천팀과의 홈경기에서 2대0 완승을 했다.
리재민선수의 어깨가 무겁다. 재민이는 명실공히 연변팀의 간판 꼴잡이이다. 금지구내에서의 꼴감각, 과감한 슈팅처리는 일품이다. 지난 1회합 광동일지천전에서 리재민선수는 홀로 두꼴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일지천팀과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원정에서 또 한번 재현될지 기대된다. 일지천전은 리재민선수 개인에게도 실로 중요한 한판이다. 좋은 활약 여부에 따라 래년 시즌 중국축구무대에서의 그의 활동배경은 퍽 넓어질것이기때문이다.
김기수선수는 연변팀에서 보석 같은 존재이다. 최근 연변팀의 좌측면 날개 자리는 항상 그의 몫이였다. 번뜩이는 패스, 재치있는 드리블, 량호한 심태 등은 팬들로부터 “뭔가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발끝이 살아나야만 일지천팀의 철벽수비를 무너뜨릴수 있다.
고기구선수는 일지천전에서도 수비 선봉에 선다. 올시즌 수비핵심으로서 진가를 발휘하고있다. 최민선수와 함께 연변팀의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해야 한다. 비록 몸 움직임, 간혹 보이는 치명실수 등이 말밥에 오르지만 최근에는 전투력이 많이 제고되고 컨디션도 확연히 좋아졌다.
이들 3명 외적선수는 대 광동일지천전 대비 훈련에서도 강렬한 승전욕구를 내뿜고있었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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