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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원티드’ 속 여심 홀리는 달콤한 대사 “심쿵 유발”

  • 허훈 기자
  • 입력 2016.06.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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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원티드’에서 지현우의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에 많은 여심이 설레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3화에서 지현우는 지난 주 방송에서 보여줬던 무뚝뚝한 형사의 모습과 다른 다정한 면모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캡처.PNG▲ 사진 제공: SBS ‘원티드’ 캡쳐
 
이날 방송에서 차승인(지현우)은 송현우 납치범이 낸 첫 번째 미션인 자동차 트렁크 속에 있던 아이 한솔을 구했고 한솔 모자가 한솔 부로부터 학대와 폭행을 당해온 사실을 밝혔다.

차승인은 한솔 모자와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솔 모자가 머물 곳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집을 선뜻 내어줘 인간적인 형사의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차승인은 유괴당했던 한솔에게 “네가 뭘 잘못한 게 아니야. 절대 아니야. 어른들이 나빴던 거야. 아저씨가 어른들 대표로 사과할게. 미안해”라며 다정하지만 담담하게 위로의 말을 건냈다.

뿐만 아니라 차승인은 유괴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진술한 한솔에게 “한솔이 아주 똑똑하네. 아저씨 도와줘서 고맙다”라며 미소를 활짝 지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특히 차승인은 미옥(박선영)을 찾아가 왜 왔냐는 미옥의 물음에 “우리 미옥씨 보고 싶어서 왔지”라는 달콤한 대사로 여심을 제대로 녹여 예측 불가능한 심각한 내용 전개 속 단비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차승인은 고마워하는 한솔 모에게 누군가가 자신과 어머니에게 집을 내어준 적이 있어서 그 분에게 은혜를 갚는 것이라며 숨겨진 과거가 있음을 암시해 앞으로 방송될 내용 속 지현우의 과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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