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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다수 "트럼프, 임기 첫해 사퇴 아니면 탄핵"

  • 화영 기자
  • 입력 2017.02.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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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H20170131015900038.jpg▲ 영국인들은 트럼프 방문 취소 청원서에 160만 여명이 넘게 서명했으며 2월 20일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동포투데이] 영국에서 올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둘러싸고 반대하는 여론이 붉어지고 있다.

영국 최대 스포츠배팅회사 래드브록스는 영국인 다수가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퇴하거나 탄핵을 받는다는데 배팅했다고 밝혔다.

영국인들은 트럼프 방문 취소 청원서에 160만 여명이 넘게 서명했으며 2월 20일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대통령 임기초기부터 트럼프가 서명한 반이민법 등 행정명령이 미국인들 뿐만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영국인들은 올해 트럼프가 물러난다는데 4대 1로 배팅했으며 대통령 임기 중 탄핵을 받거나 사퇴한다는데 11대 10으로 배팅을 걸었다"고  매튜 셰딕 래드브록스 정치부가 언론에 공개했다.

이외에도 '트럼프 스페셜'이란 이름으로 배팅상품을 공개한 래드브록스 회사에 다수 영국인들이 트럼프 영국 국빈방문이 취소될 거라는데 5대 2로 배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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