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버산업, AI가 성장엔진으로…세계 2위 연산능력 기반 '질적 도약'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연산능력(컴퓨팅 파워)이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하면서 서버 산업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능 서버가 처음으로 범용 서버 시장을 넘어선 가운데 고성능 연산, 친환경 기술, 국산화, 해외시장 진출, 연산서비스 등 5대 분야가 차세대 성장축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첨단 컴퓨팅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발표된 '2025 중국 서버산업 발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의 전체 연산능력은 962엑사플롭스(EFLOPS)로 세계 2위, 세계 점유율은 21%를 기록했다. 특히 AI 연산 증가 속도가 범용 컴퓨팅과 슈퍼컴퓨터를 크게 앞지르며 중국의 컴퓨팅 인프라는 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 서버 시장도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고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서버 판매량은 472만7천 대로 전년보다 14.7% 증가했고, 시장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