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기술 40개 수출통제 추진…태양광 제조기술까지 겨냥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차세대 태양광과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의 핵심기술을 해외로 이전하는 데 제동을 걸고 나섰다. 값싼 제품을 대량 수출하던 중국이 이제는 첨단제품을 만드는 기술까지 자국의 통제 아래 두려는 움직임이다.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지난 16일 수출금지·제한 기술목록 개정안을 공개하고 11월 1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AI 23개, 바이오의약 5개, 태양광 12개 등 모두 40개 기술이다. 이 가운데 14개는 수출금지, 26개는 정부 허가가 필요한 제한 대상으로 분류됐다.
특히 태양광 분야의 변화가 눈에 띈다. 중국은 페로브스카이트와 실리콘을 결합한 고효율 탠덤 태양전지 제조기술을 수출금지 대상으로 제시했다. 전력 변환효율 30% 이상인 특정 생산공정과 대면적 태양전지 제조기술 등이 포함됐다.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과 첨단 웨이퍼 가공기술 일부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