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가 무서운 진짜 이유…한국차는 비싸졌는데 사양은 따라가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차가 몰려온다는 경고가 잇따른다. 값싼 중국 전기차가 한국 시장을 파고들면 국내 자동차 산업과 생산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다. 업계에서는 관세와 세제지원 등 정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가격표와 사양표를 나란히 펼쳐놓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중국차가 싸기만 한 게 아니다. 몇 년 사이 사양이 무서울 정도로 많아졌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차량용 AI, 음성제어, LiDAR, 각종 카메라와 센서, 후석 엔터테인먼트와 전동 편의장비까지 경쟁적으로 집어넣는다.
반대로 한국차는 많이 비싸졌다.
차값은 올라갔는데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넣으려면 상위 트림으로 올라가거나 옵션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상위급으로 갈수록 중국차와의 사양 비교가 오히려 더 불편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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