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 갈등 폭발…대서양 동맹 ‘붕괴 신호’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면서 대서양 동맹에 균열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군사 작전을 둘러싼 이견이 확대되며 동맹 체제 자체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에 나선 이후, 나토 내부에서는 대응을 둘러싼 시각 차이가 분명히 드러났다. 미국은 동맹국들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며, 일부 발언에서는 나토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됐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최근 보도에서 이러한 강경 발언이 나토 내부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 역시 이번 사태를 두고 대서양 동맹의 결속력이 시험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주요국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독일 지도부는 이번 충돌이 대서양 관계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됐다며, 갈등이 동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