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장 깔리는 중국…5G 기지국 515만개, 거대 연산망 구축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의 AI 경쟁이 모델 개발을 넘어 인프라 확충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5G망을 바탕으로 곳곳에 흩어진 데이터센터와 연산시설을 연결하고, 앞으로 위성통신과 6G까지 붙이겠다는 그림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국 5G 기지국은 515만개를 넘어섰다. 지능형 연산능력은 2185EFLOPS까지 올라왔다. 5G를 생산라인에 적용한 공장도 1260곳에 이른다.
중국은 여기서 속도를 더 낼 계획이다. 2030년 지능형 연산능력 목표치를 9800EFLOPS로 잡았다. 지금보다 4배 이상 늘리는 셈이다. 같은 기간 5G 이용자 보급률은 95%, 기가급 이상 광대역 가입자는 3억20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도 내놨다.
규모만 키우는 것은 아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같은 대도시와 주요 지역에 흩어진 연산시설을 서로 연결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한 지역에서 부족한 연산 자원을 다른 지역에서 끌어다 쓸 수 있도록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