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탄핵에 재미 들었나…툭하면 꺼내 드는 ‘탄핵 카드’
한국 정치에서 ‘탄핵’이라는 말이 부쩍 흔해졌다.
대통령은 물론이고 국무총리와 장관, 감사원장, 검사까지 탄핵 대상에 올랐다. 최근에는 대법원장을 둘러싸고 탄핵 이야기가 나왔고, 야권에서는 ‘이재명 탄핵’이라는 말도 거듭 등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근 “국민이 가장 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이재명 탄핵”이라고 주장했다. 25일에는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대응을 비판하면서 “탄핵 사유만 추가될 뿐”이라고 했다.
야당 대표의 정치적 발언과 실제 탄핵소추는 다른 얘기다. 현재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도 아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권을 보면 실제 절차와는 별개로 무슨 일이 터질 때마다 탄핵이라는 말부터 심심찮게 튀어나온다.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 여권 일각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지도부는 실제 추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