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 고비사막에 초대형 에너지 공급망 구축
[인터내셔널포커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 유가 급등 속에서 중국이 신장(新疆) 준둥(准东)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대규모 석탄 기반 에너지 산업 체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는 이 지역이 장기적인 국가 에너지 안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연속 보도를 통해 중국 서북부 고비사막 한가운데 조성된 준둥 경제기술개발구의 변화상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이 지역에 세계 최대급 석탄 자원과 첨단 석탄화학 기술, 초고압 송전망, 석탄 기반 천연가스 생산 체계 등을 결합해 독자적인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준둥 개발구는 신장 준가얼분지 동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에너지 산업지대로, 총 계획 면적은 약 1만5500㎢에 달한다. 이곳에는 약 3900억t 규모의 석탄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