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방위전략 “중국은 세계 2위 강대국”…대만 빠진 대중 기조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2026년판 '국가방위전략'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향한 표현 수위가 이전보다 완화됐으며, 특히 중국 대만 문제에 대한 언급이 전혀 담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번 전략 문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안정적이고 평화적이며 공정한 무역, 그리고 상호 존중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명시했다. 문서는 중국을 “모든 지표에서 세계 2위의 강대국”으로 규정하면서도,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적 균형을 유지하는 목적은 중국을 지배하거나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이나 그 어떤 국가도 미국과 동맹국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략에는 중국 대만 지역에 대한 언급이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2022년 바이든 행정부의 국방전략이 중국 본토를 대만해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