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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현미 정규앨범 20집 매월 2곡씩 선공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한다.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후,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 가요 역사에 남을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공히 '트롯 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주현미. 새롭게 발표되는 앨범은 그녀의 통산 20번째 정규앨범으로, 대체 불가의 음색을 가진 가수 주현미가 완숙미까지 겸비해 부르는 12곡의 '인생 이야기'이다. 2020년 데뷔 3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일정의 시작과 함께 올봄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번 앨범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공연이 연기되면서 발매 시점을 늦추게 되었다. 총 12트랙의 수록곡을 6월부터 월 2곡씩 디지털 싱글의 형태로 선공개한 뒤 11월 모든 곡의 발표가 끝난 후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마스터링 된 LP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친 음원 발표 중 첫 공개는 지난 6월 15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이루어졌다. "주현미라는 가수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가장 '주현미' 다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대를 역행할지라도 트롯의 원류(源流)를 찾아가는 것이 이 앨범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이끌고 있는 '트롯신' 주현미는 이번 정규 20집 앨범이 '우리 전통가요의 본질에 대한 고찰(考察)'이라고 정의한다. 가장 '주현미'다운 음악으로 트로트라는 장르를 재정립하고, 전통가요의 틀 안에서 그녀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결연한 의지이다. 주현미의 트로트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은 최근 보여준 행보에서도 드러나는데, 2018년 11월부터 시작된 그녀의 유튜브 채널 '주현미TV'를 통해 130여곡에 달하는 우리 전통가요를 직접 불러 업로드하고 있으며 각각의 노래들에 담긴 사연들을 수집하고 고증해 기록한 '노래 이야기'를 엮어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지난 5월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주현미 본인이 앨범제작 진행에 상당 부분 관여해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12곡의 트랙 중 먼저 6월에 선보이는 두 곡은 '여인의 눈물'과 '꽃 피는 청계산'이다. 첫번째 곡인 '여인의 눈물'은 6/8박자의 리듬에 오케스트라 편곡이 빛을 발하는 노래로 주현미의 파워풀한 보컬이 사뭇 새롭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속에 우뚝 선 주현미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듣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창법은 4분 남짓한 시간 동안 우리를 노랫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의 무엇으로 더 많이 불렸을 법한 이 땅의 여인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인생의 황혼에서 돌이켜 본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 주현미가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은 '꽃 피는 청계산'으로 가수 주현미의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곡이다. 그녀가 기억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간은 언제였을까?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 와 동시에 트로트의 부활을 이끌며 신인가수상을 탔던 1985년 혹은 '신사동 그 사람'으로 모든 방송사의 최고 가수상을 휩쓸었던 1988년은 아닐까? 하지만 정작 그녀가 이야기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다. 1993년 잠시 활동을 미루고 두 아이들과 함께 청계산 중턱에 머물며 나무 심고 가재 잡던 '엄마 주현미'로서의 시간이다. 그 청계산은 주현미에게는 또 다른 가족처럼 친근하다. 더운 여름에도, 눈이 쌓인 겨울에도 오랜 벗처럼 그녀를 위로 해주던 산은 지금도 그 자리에서 누군가를 안아주고 있다. 해마다 많은 인파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서 청계산을 찾지만 우리에게 가까운 이 산은 의외로 깊은 역사와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좌측에는 청계산이 우측에는 관악산이 자리하는데, 예로부터 좌청룡 우백호로 불리며 서울을 지킨다고 했다. 주현미의 노래를 듣다 보면 청계산을 한바퀴 둘러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고려 말 충신으로 잘 알려진 '송산(松山) 조견(趙?)'의 이야기나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정여창의 목숨을 두 번 건지게 해주었다는 '이수봉(二壽峰)' 등 역사 속 청계산의 전설을 담아내고 있다. '꽃 피는 청계산'은 요즘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정통 트로트 곡으로, 유난히 산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를 많이 불러온 주현미의 개인적인 추억을 표현함과 동시에 우리에게도 친근한 명산의 이야기를 선물해 주고 있다. 6회에 걸쳐 매월 두 곡이 공개될 때마다 각각의 테마를 가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앨범 감상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최근 출간한 주현미의 에세이집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서 아름다운 삽화로 깊은 감동을 심어준 이보람 작가가 20집 앨범을 위해 오일 파스텔 작업으로 오롯이 그려낸 앨범 커버는 노래의 정서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여름부터 시작해 겨울의 문턱에 이르기까지 주현미가 안내하는 '주현미 20th' 트로트의 향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었는가,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빚어낸 정통 트로트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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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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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수빈' 싱어송라이터 새 출발.. 달샤벳 41위, 솔로 달수빈 79위
    [동포투데이] 26일 빌보드는 K-pop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10년간 최고의 케이팝 노래 100곡 ‘The 100 Greatest K-Pop Songs of the 2010s’를 발표했다. 선정된 곡을 모니터 해본다면 마니아층이 강한 인디 장르부터 모든 국경을 넘어 피할 수 없는 히트곡에 이르기까지 10년간 케이팝이 해외에 알려지도록 공헌(?)한 곡들로 선택을 하였다.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하는 달수빈은 "빌보드에서 발표한 10년간 최고의 케이팝 노래 100곡에서 79번째 베스트 케이팝 송으로 소개되어 너무 영광이다."고 전했다. 빌보드의 소개글에 따르면, 2017년도 달수빈이 발표한 솔로 앨범 ‘동그라미의 꿈’이라는 앨범은 수빈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며 타이틀곡 ‘동그라미의 꿈’을 예술성과 영리한 매력들이 넘치게 표현한 곡으로 극찬하였다. 그녀가 표현한 ‘동그라미’의 발상은 머릿속으로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국의 대표적인 인디 팝 아티스트 할시(Halsey)의 대표 히트곡‘Colors’라는 곡과 비교하였다. 비교된 인디 팝 아티스트 할시(Halsey)의 ‘Colors’ 가사는 한 사람에게서 느낀 감정이 밝은 색에서 흐릿해져 결국 사라지는 감정을 가사로 잘 담은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빌보드가 79위로 선정한 수빈의 ‘동그라미의 꿈’ 또한 상처 받기에 좋은 둥근 성격의 모습에서 뾰족한 별의 모양이 되어 상대의 마음을 찌르고 싶은 감정을 가사로 잘 표현한 곡이다. 달수빈의 ‘동그라미의 꿈’은 2017년 빌보드 에디터가 뽑은 베스트 케이팝 20에 소개되었던 곡이며, 빌보드는 "달수빈이 아이돌 세계에서 잘 자리 잡은 솔로 아티스트라며 로제가 본인만의 예술성 있는 소리를 가졌듯 달수빈 역시 본인만의 보컬 색깔이 있는 아티스트다."라고 소개하였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고 케이팝 100곡에서는 달수빈이 활동한 걸그룹 ‘달샤벳’의 ‘너 같은’ (Someone like U)이 41을 차지, 다시 한번 달샤벳이 케이팝에 공헌한 바를 보여주었다. 선정과정에서 빌보드는 "달샤벳은 음악성에 비해 저평가된 걸그룹이며, ‘너 같은’ (Someone like U)은 신디 팝스러운 곡으로 복고풍 콘셉트와 함께 펑키한 악기와 신나는 보컬 음색이 한층 흥을 더 돋우는 곡이다."고 설명하였다. 달수빈은 끝으로 "2020년 상반기 신곡 발표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 한 해 솔로 및 밴드 활동에 많은 사랑의 표현을 해준 팬덤에 감사하다. 그리고 연기, 모델, 가수로써의 활동을 열심히 하며 팬들의 응원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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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7
  • 11세 국악 꿈나무 안유빈, 경기 12잡가 완창 발표회
    [동포투데이] 11세 국악 꿈나무 안유빈 양이 오는 11월 24일 (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홀에서 경기 12잡가 완창 발표회를 연다. 경기 12잡가는 유산가, 적벽가, 제비가, 집장가, 소춘향가, 선유가, 형장가, 평양가, 달거리, 십장가, 출인가, 방물가를 일컫는다. 역사적으로 조선 말기인 19세기에 공인(工人), 상인, 기녀들이 즐겨 불렀고 사계축(四契軸 : 지금의 서울역에서 만리동 고개 및 청파동에 이르는 지역에 살던 남자 소리꾼들)에 의해 널리 보급되었다. 특히 긴 호흡과 발성법, 그리고 시김새 등이 어우러져 장중하고 꿋꿋한 맛이 특징인데,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함축하고 있는 국악의 백미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는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서만 불릴 정도로 잊혀가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기 12잡가를 감상할 좋은 기회다. 특히 11세의 어린 소녀가 12곡 완창에 도전하는 무대라서 기대감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유빈 양은 일곱 살 때 할머니 손을 잡고 따라간 곳에서 소리를 처음 접했다. 그때만 해도 안 양은 알록달록 화려한 한복을 마음껏 입을 수 있다는 것과, 지도 선생님인 노경미 명창(사단법인 경기잡가 포럼 이사장)의 칭찬이 마냥 좋기만 했던 철부지 어린아이였다. 하지만 소리를 접한 지 불과 2년 만에 2017년 대한민국평화통일 국악 경연대회 초등부 금상 수상에 이어 2018년 제9회 안비취 대상 전국 민요경창대회 초등부 금상, 2019년 10월 제8회 청주아리랑 전국 국악경연대회 초등부 대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 규모의 국악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큰 상을 받을 정도로 쟁쟁한 실력을 갖춘 국악계의 차세대 혜성으로 성장했다. 키가 쑥쑥 자란 만큼 국악 실력도 크게 신장됐다. 안유빈 양은 “철없는 마음으로 시작한 소리가 어느새 일상으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소리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 없게 되어 완창 발표회를 열게 됐다”며 기염을 토했다. 또 “이번 완창 무대를 발판 삼아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소리인이 될 것을 다짐해본다”라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이번 발표회에서 안유빈 양은 유산가, 출인가, 형장가, 제비가, 방물가 등 경기 12잡가 전곡을 소화한다. 공연과 함께 유대용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교수가 경기 12잡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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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1
  • 4인조 걸그룹 멜로디핑크 아이돌 브랜드평판 32위 입성
    [동포투데이] 4인조 걸그룹 멜로디핑크(Melody Pink)가 10월 걸그룹 평판 32위, 남여 아이돌 통합 68위에 올랐다. '하진, 혜인, 루키, 아야'로 구성된 멜로디 핑크는 음반발매 크라우드 펀딩 100% 성공 달성으로 지난 9월 25일 1년만에 타이틀곡 '헤이_유(Hey U)'로 데뷔한 팀이다. 멜로디핑크는 음반 공개 후 9월 27일 kbs 뮤직뱅크로 첫 무대를 방식하였고10월 2일 mbc쇼챔피언과 mbc아이돌 라디오 등 각종 음악프로를 통해 활동중이다. 방송, 지역 축제는 물론 위문공연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나날이 진보하고 있으며 중국 음반 프로모션을 타진, 11월 출국을 앞두고 있다. 화제가 되고있는 '멜로디 핑크'의 신곡 '헤이유 (hey U)'는 무장공비(고영민)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107 템포의 트로피칼 하우스 곡이다. 한편 멜로디핑크가 입성한 브랜드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19년 9월 11일부터 2019년 10월 12일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106,888,799개를 분석하여 걸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한 자료다.(사진 :걸그룹 멜로디핑크(Melody Pink) / 대박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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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6
  • 인천공항, 최정상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가곡의 향연 펼쳐
    [동포투데이] 365일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인천국제공항이 이번 11월 공연 테마로 ‘가곡’을 선택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성악가 34인이 한달 간 아름다운 시에 선율을 입혀 부르는 가곡의 세계로 청중을 인도한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11월 한 달간, ‘세계의 아름다운 가곡 100選(선)’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우리의 고유의 정서와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느낄 수 있는 한국 가곡 50선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외국 가곡 50선을 선정해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그리운 금강산>, <사랑가>, <보리밭>,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등의 국내 가곡, 외국 가곡으로는 프랑스의 대표 샹송 <고엽>,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의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러시아의 민요 <나 홀로 길을 가네> 등 잘 알려진 고전 음악부터 현대 가곡까지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공항을 오가는 다양한 외국인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공연으로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한국의 ‘레오누치’라 칭송받는 시니어 테너 이찬구가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펼치며, 소프라노 신재은이 풍부한 음악성과 따뜻한 음색으로 섬세한 아리아의 매력을 선보인다. 또 듀엣으로 열창하는 소프라노 안혜수와 테너 최영준이 인천공항을 시와 노래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프라노 정선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윤숙 협성대 교수, 바리톤 오동국 안양대 교수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교수진들이 대거 출연하며, 법학 전공이라는 특이 이력을 지닌 테너 정세욱, 세계 속의 한국을 빛내는 성악가 선정에 빛나는 테너 김기선이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에 맞춰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컬쳐스테이지’ 무대를 실력파 시니어 합창단과 함께 준비했다. 오후 4시 30분, 5시 45분, 총 2회에 걸쳐 공연하는 이번 컬쳐스테이지에서는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제시하는 ‘과천 시니어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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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 서울소리보존회,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 마련
    ▲ 소리꾼 박정미 [동포투데이] 일제강점기 민족적 울분을 삼키며 저항의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에서 열리는 <민족수난기의 창작 아리랑을 듣다>는 아롱 타령부터 광복 직후 만들어진 정선아리랑까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은 물론 마즈막 아리랑, 할미꽃 아리랑 등 서양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을 두루 감상할 기회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형유산원의 2019년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고 보조사업 공모 선정 작품으로 사단법인 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가 주최하고 서울소리보존회와 신민요연구회가 주관한다. 공연에서는 경기소리 인간문화재 임정란을 비롯해 중견 경기 소리꾼 이선영, 가야금병창 중견 소리꾼 차수연, 서도소리 이수자 박수영,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 박정미 등 대표적인 경서도 소리꾼이 출연해 다양한 창작 아리랑을 선보인다. 또한 원로 예술인으로 서울소리보존회를 이끄는 남혜숙, 유명순, 최영자 명창을 비롯해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평양검무 이수자인 최정희 명무도 출연한다. 여기에 신민요연구회 앙상블이 반주를 맡아 명창들의 소리를 한결 아름답게 꾸며준다. 1부 전통 선율로 태어난 아리랑 무대에서는 전통 민요 선율에 기반한 창작 아리랑이 관객들을 매료한다. 원로예술인 최영자 명창이 이끄는 서울소리보존회 예술단이 보존회의 복원 재현 사업을 통해 발굴한 함경도 아리랑, 진천방골 아리랑, 아롱타령을 다듬이 타악에 맞춰 부르며 무대를 연다. 이어 차수연 명창이 가야금병창으로 신조 아리랑과 제주아리시리를 부른다. 신조 아리랑은 경기 명창 표연월과 남도 명창 이중선이 함께 녹음한 특이한 아리랑으로 유행가 오동나무와 신민요 아리랑을 섞어서 만든 노래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1호 임정란 명창은 김옥심 명창이 광복 후 창작한 정선아리랑을 선사한다. 고 묵계월 명창의 수제자로 12잡가를 사사한 임정란 명창은 금강산타령을 구성지게 잘 부르는 소리꾼으로 유명하다. 이선영 명창은 구아리랑과 잡잡가 중 토끼 화상을 부른다. 이선영 명창은 현재 성남시립국악단 민요 수석으로 있으며, 경서도 소리꾼 중 가장 기교가 뛰어난 소리꾼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이선영 명창에게서 김옥심제 잡잡가를 전수한 남혜숙 명창은 유명순·유근순 명창과 함께 대구 아리랑, 영천 아리랑, 구방물가를 부른다. 1부 무대는 최정희 명무의 김지립류 살풀이로 마무리된다. 이 춤은 이매방의 제자인 김지립이 새롭게 짠 살풀이로 나르리라는 이름으로 전수되고 있다. 2부는 서양 선율로 태어난 창작 아리랑으로 꾸며진다. 주로 권번 출신 예기들과 전문 가수들이 부른 아리랑들을 감상한다. 신민요연구회의 홀로 아리랑 반주에 이어 전설적인 평양 출신 기생 가수 왕수복의 대표적인 창작 아리랑인 마즈막 아리랑은 박수영 명창이, 인천 용동권번 출신 기생 가수 장일타홍의 대표적인 아리랑인 아리랑우지마라는 박정미 명창이 각각 들려준다. 조선 권번 4대 무희 출신으로 19세에 폐렴으로 아깝게 요절한 최향화의 포구의 달빛은 박수영 명창이 부른다.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구의 형인 김용환이 빅타레코드에 녹음한 꼴망태 아리랑은 차수연 명창이, 가수 백난아가 부른 할미꽃 아리랑은 황해도무형문화재 놀량사거리 이수자들인 이춘자·김옥자 명창이 나선다. 이어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아나운서이자 소리꾼인 황재경이 1인 만담 형태로 남긴 아리랑레뷰를 박정미 명창이 맛깔스럽게 재담으로 재현하며, 1954년 미국에서 최초로 발표된 잭 플레이스(Jack Pleis)의 아리랑(Ah ri rung)을 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들려준다. 이 공연을 연출한 한윤정 씨는 “아리랑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고자 기악 반주를 최소화했으며, 서양 선율에 입힌 아리랑 역시 국악 반주에 맞춰 좀 더 국악적으로 표현했다”며 “인류 무형유산인 아리랑 하면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같은 아리랑만을 생각하지만, 민중·대중과 함께 많은 아리랑이 만들어졌으며, 이들 아리랑은 진도아리랑이나 밀양아리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나라를 잃은 상실감’을 직접적으로 혹은 의연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소리보존회 남혜숙 이사장은 “아직도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아리랑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 많은 아리랑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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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걸그룹 옐로비를 통해 바라본 한류의 일본 분위기는?
    ▲ 걸그룹 옐로비 일본 프로모션 홍보물 [동포투데이] 그들이 말하는 혐한은 현실이며, 계속되는가? 그리고 케이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얼마 전 세 번째 음반을 발매하고 일본으로 한 달간의 공연을 떠난 5인조 걸그룹 엘로비(Yellow Bee)를 통해 현재 도쿄 한류 거리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가늠할 수 있겠다. 소속사에서는 '류희(Ryuhee/리더), 애니( Annie), 아리(Ari), 소예(Soye), 설하(Seolha)'로 구성된 옐로비는 통산 세 번째 제작물인 6월 27일 싱글 앨범 'DVD (Difference Versus Difference)'를 발매하며 컴백, 국내 활동 후 9월 6일 출국해서 10월 5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도쿄의 케이팝 전문 소극장인 쇼박스(show box) 장기 공연에 임했다. 공연 진행 중 이번 9월 27일 토요일 옐로비는 본래 계획에 없었던 일본 팬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추가 편성해서 그동안 공연에 와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동일한 장소에서 프로모션 공연까지 진행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옐로비의 쇼박스 프로모션 장기 공연을 통해서 바라본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공연 진행의 세부 사항을 살펴본다면 일본 현지 기획사 (이하 기획사)과 사전 협의해서 1주일에 3~4번의 공연으로 월평균 15회의 공연에 임하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 쇼박스의 보편적인 케이팝 관객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평일보다는 주말에 관객이 다수 분포되어 있고 입장 및 현장 판매 등의 수익금은 현지 기획사와 아티스트 소속사가 분배하는 형태를 가진다. 공연의 수익 발생은 입장료, 첵킷(개인 및 단체 사진 촬영), 브로마이드(사진) 판매, 음반 판매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본 입국 항공료는 물론 현지 체재비 등은 일본 기획사에서 우선 지출 후 수익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을 취한다. 상세히 구분을 한다면 전체 매출에서 운영 및 진행 경비를 제외하고 음반 판매 비용은 출연진 : 기획사 배분과 그 외 수익 배분으로 진행을 한다. 물론 비자는 공연비자로 떠난 옐로비는 10월 5일이면 1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귀국 국내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공연의 내용은 최소 60분에서 최대 90분의 러닝타임으로 공연이 진행이 되며, 동시통역이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은 없으나, 아티스트는 웬만한 공연 준비로 1개월간의 여정을 마감할 용기를 가질 수 없다. 그동안 결성되고 해체된 수많은 신인 보이그룹들이 도쿄 장기 공연을 떠나 한류의 초석을 다지며 성장해온 표본이 있고 얼마 전부터는 다수의 걸그룹들도 도쿄와 오사카 쪽으로 장기 프로모션의 대열에 합류했다. 물론 유명 기획사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다고 지금 유명해진 팀들이 이런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제작사와 아티스트들 간의 협의로 이루어져 진행되는 선택형 프로모션이다. 한 가지 확실한 사항은 도쿄의 신주쿠 거리는 아직 한류가 강한 문화콘텐츠로 존재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형으로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치와 문화는 별개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아직은 일본 공연을 떠나는 아이돌들에게는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중국과는 다르다. 이것이 일본의 양면성인가? 아니면 문화에 관대한 모습인가는 스스로들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 용기 있는 제작사와 아티스트는 지금도 프로모션의 계획을 하고 있고 현재 진행형이다. 몇 가지 윤곽이 잡히는 내용 중에는 '한류는 한국에서보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좁고, 케이팝의 실체를 보고파하는 갈증은 더 심하다.'는 부분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5인조 걸그룹 옐로비의 일본 공연 후 행보는 군소 제작사들의 행보와 다를 게 없으니라 생각되며, 강한 정신력과 인내심으로 무장해 아티스트와 제작사간의 끈끈한 유대가 상호 미래를 행해 달려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국내에는 지금도 많은 아이돌 팀들이 생겨나고 또 해체되며 일부는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개별 활동을 한다. 그리고 쇼 프로그램이 있는 방송국 페이스 미팅에는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제작사들이 줄을 서고 있다.
    • 연예·방송
    2019-09-28
  • ‘2019 신나는 예술여행’ 국악에 반하다
    ▲국악에 반하다 ‘퀸 한류 콘서트’ [동포투데이] 한국문화 기획 단체 ‘아름다운 우리 문화’가 ‘2019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단체로 선정되어 군 장병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전문 문화예술인들이 농산어촌, 도서 산간, 산업단지, 혁신도시, 사회복지시설, 임대주택, 특수학교, 의료시설, 군부대, 교정시설 등을 찾아가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는 올해 <국악에 반하다 ‘퀸 한류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전국 군부대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총 10회 예정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9월 말 현재 6회를 마쳤다. <국악에 반하다 ‘퀸 한류 콘서트’>는 판소리 ‘춘향가’를 모티브로 하여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퓨전 국악과 노래, 비보이 댄스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 바이올린 솔로 연주를 시작으로 민요 「꽃 사시오」, 방자의 댄스(비보이), 변학도의 만찬(퓨전 국악), 국악 실내악 「일편 단심가」 연주 등이 이어진다. 총 공연 시간은 약 65분이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는 전통을 소재로 삼아 다양한 시도와 변혁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새로운 시대에 올바른 한국 문화를 투영하겠다는 다부진 목표로 조직됐다. 3D 영상, 뮤지컬,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볼거리와 함께 새로운 시대의 전통문화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특히, 전통문화에 기반한 해외 한류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많은 젊은이에게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널리 알리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공연 총 예술감독 마성혁 ‘아름다운 우리 문화’ 대표는 “<국악에 반하다 ‘퀸 한류 콘서트’> 출연진과 군 장병들이 가까이서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신명나는 연주를 통해 예술 공연의 향수 기회가 적은 군 장병들에게 즐거움과 심신의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연예·방송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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