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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중국 경제 ‘스위트 스폿’ 접근

  • 화영 기자
  • 입력 2018.0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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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틸튼(Andrew Tilton)은 얼마 전 베이징에서 거시경제관리의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중국의 생산은 잠재 생산 수준에 근접했고 인플레이션율은 목표 인플레이션 수준에 근접해 중국 경제는 경기 호황 시기인 ‘스위트 스폿(sweet spot)’에 매우 접근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앤드류 틸튼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거시포럼 중국 2018’ 행사에서 지난해는 중국 경제가 매우 좋았던 해로 경제 성장이 가속화한 동시에 대출 증가율이 현저히 둔화됐다고 말했다.

“1~2년 전에 많은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중국의 부채 문제를 걱정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출 증가율이 둔화되어 중국의 부채 리스크가 더욱 제어 가능해졌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중국은 일련의 긴축정책 배경에서 비교적 빠른 성장을 실현했다면서 이런 긴축정책은 주로 △그림자금융 등 분야에 대한 금융 감독관리를 강화해 전체적인 대출 증가율을 억제한 점 △1선 도시 부동산 시장을 통제해 집값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억제한 점 △공급측 구조개혁을 실현해 PPI(생산자물가지수)의 상승을 추진했지만 더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나타나지 않은 점에서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2018년을 전망하면서 앤드류 틸튼은 중국의 긴축정책은 대부분 그림자금융이나 환경오염 등 분야 감독관리 정책의 긴축이지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의 긴축이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성장률을 각각 4.1%와 4%로 예측했다. 그 중에서 선진국의 올해와 내년 2.4%와 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고, 신흥국의 올해와 내년 5.5%와 5.6%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2.8%와 2.2%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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