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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하 감독, 결국 계약 만료로 연변 떠난다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8.10.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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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e939eaaecc66da86a69d9163e17de10.jpg▲ 연변 FC 박태하 감독
 
[동포투데이] 4년간 연변축구과 동고동락 하였던 박태하 감독이 올시즌 연변구단과 계약이 만료되여 연변을 떠나게 되었다고 23일 연변구단이 밝혔다.

2014년 12월에 연변 FC의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은  2015시즌 을급리그에서 "기사회생"한 연변FC를 이끌고 당해 갑급리그 우승, 슈퍼리그 승격이라는 기적을 이루어냈으며 2016시즌 슈퍼리그에서 많은 강호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팀을  9위까지 끌어 올렸다. 

그리고 2017시즌 강등의 시련과 2018시즌 갑급리그에서 파란만장한 시즌을 함께 하면서  연변축구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는 중국 프로축구구단 중 반칙이 적고, 심판에 항의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팀이다. 다년간 실제 경기시간 1위, 패스 수자도 앞자리를 차지하며 이기더라도 ‘침대 축구’를 하지 않는 팀이다. 국내 팬들은 가난하지만 가장 많이 뛰고 실제 경기시간도 가장 긴 연변FC를 중국 축구계의 마지막 남은 정토로 인식하고 있다. 박태하 감독은 남은 3경기를 끝으로 연변축구와의 동행을 멈추게 된다.

한편 중국 매체 신문화보는 박태하 감독은 연변을 떠나지만 중국에서 감독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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