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해방군 시사(西沙) 해변서 야채재배ⓒ해방군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산사시 융흥다오(三沙市永兴岛)의 해변에서 해방군 주둔부대가 야채재배에 성공, 5월 하순부터 주둔부대 장병들은 근처에서 캐낸 배추, 상추, 청경채(上海青), 애배추(娃娃菜)와 쑥갓 등 신선한 야채를 먹게 되었다고 6일 <해방군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사의 해변은 백사장이 과도하게 염분이 많고 습하고 온도가 높아 <신선한 야채를 먹기 어려운 문제>는 줄곧 이 곳 주둔군 장병들의 난제였다. 지난 세기 70연대부터 이 곳 군대와 주민들이 먹는 야채는 기본상 대륙으로부터 선박이 날라주는 것이어서 양이 제한되고 거기에 신선하지 못했다.
이렇듯 간고한 환경을 개변하기 위하여 섬에 주둔했었던 군 장병들은 여러 가지 시험을 하면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 인민해방군 시사(西沙) 해변서 야채재배ⓒ해방군보
우선 대륙으로부터 흙을 운반해와 작으마한 야채기지를 건립하고 거기에 고추와 나팔꽃 나물(空心菜) 등 야채를 심어 성공했으나 생산량이 극히 제한되었다. 이어 2007년 국가 과학부가 융싱다오에 야채생산 기술시범기지를 세우고 <방태풍, 방일쇄, 방폭우, 방부식(防台风、防日晒、防暴雨、防腐蚀)>으로 된 하우스를 건립, 2014년에는 스마트 무화(智能雾化) 재배기술로 시도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기술적 요구가 높고 각 섬도마다의 보급이 어려웠으며 투자에 비해 효율이 엄청 낮은 결과가 나타났다.
올해 초, 융싱다오에는 대륙으로부터 <사벤투(沙变土)> 연합과학연구팀이 와 <해변야채재배난 기술공략>에 달라부터 돌파성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해변의 모래는 사막의 모래보다 다른 특징이 있다. 특히 시사 섬도의 모래는 모래알이 크고 접착성이 결핍하며 대량의 염분과 알칼리(碱) 성분이 함유되어 있었다. 이같은 특성에 비추어 연합과학연구팀은 근 4개월간 주야로 달라부터 연구와 실험을 진행, 드디어 해변에서 <야채재배>를 할 수 있는 비밀을 찾아냈다.
▲ 인민해방군 시사(西沙) 해변서 야채재배ⓒ해방군보
지난 4월 초, 융싱다오의 주둔부대는 해변에서 0.5무 되는 기지를 개간, 연합과학연구팀의 지도하에 분말모양의 식물성 섬유점착재료(粉状植物性纤维黏合材料)와 해변의 모래를 골고루 섞어 자연토양과 비슷한 생태역학 속성을 갖게 하여 식물이 자랄수 있는 한 뙈기의 <비옥토(肥沃土)>을 만들었으며 거기에 야채씨를 뿌렸다.
그 뒤, 합리하게 비료를 주고 또한 관리를 한 결과 약 1개월 후 이 야채재배기지에서는 7개 종류에 달하는 야채들이 무럭무럭 자라 이 야채들이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융싱도 해변에서도 사계절 야채재배를 할 수 있는 전망도 내다봤다.
한편 연합과학기술팀의 부교수 자오차오화(赵朝华)에 따르면 이 기술은 조작이 간단하고 원가가 낮으며 면적과 자연환경에 대한 요구도 높지 않아 시사 섬도들의 야채재배에 적합한 건 물론 섬도 내 대면적의 녹화에도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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