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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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회 KISMUN(한국국제학교 모의유엔)행사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11월 8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사흘 간 제 6회 KISMUN(한국국제학교 모의유엔)행사가 개최되었다. 2014년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KISMUN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아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조화를 의미하는 “Harmony In Diversity”라는 의제 아래 서로의 입장과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면서, 조화로운 결론을 지향하는 자세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도담관(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student officer, delegates, administration team, press team, directors를 포함한 모두 170 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10명의 학생들과 4명의 교사들이 함께 하여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신선호 교장은 ‘assimilation(동화)와 harmony(조화)의 차이’를 역설하며, 특히 ‘Glonacal Leader’로서 리더십의 의미를 한 번 더 강조했다. 뒤이어 이번 행사를 이끌어 온 Director들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사흘 동안 각 위원회에서 논의될 논제들에 대해 상기시켰다.

참가학생들은 각각 Student Officer(총장, 부총장, 각 위원회별 의장, 부의장), Delegate(국가별 대표), Administration Staff(행정 업무팀), Press Team(취재팀), PR Creator(홍보팀)에 속하여 본인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다. 각 Delegate들은 기존에 있던 Security Council(SC), General Assembly I(GA 1), General Assembly II(GA 2), Human Rights Council(HRC) 위원회를 비롯하여 APAC(Asia-Pacific Committee)까지 총 5개의 위원회로  실제 UN에서 다뤄지고 있는 ‘우주 쓰레기 처리’, ‘문화재 반환’, ‘국제난민 규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쓰레기 처리’, ‘해수면 상승’, ‘카쉬미르 분쟁’ 등의 국제적인 현안을 가지고 3일 동안 열띤 토론을 통해 결의안을 도출해냈다. 

올해 사무총장 안규태 학생(11학년)은 “올해 행사를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처음으로 하노이한국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어려운 과정에 도움을 준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Glonacal Leader’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KISMUN 2019’는 다양성을 인정하며 조화를 도모하는 ‘Harmony in Diversity’를 모토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말하기 실력을 발휘했다. UN회의의 규칙에 맞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도록 하였으며, 각국 대표들과 소통하여 최고의 결의문을 도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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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제6회 모의유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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