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 해외 취업사기 경고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2.02.19 12:2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은 범죄 조직이 관광 도시 시아누크빌에서 중국인의 피를 반복적으로 채취했다며 온라인 도박 회사의 고액 채용 제의에 넘어가지 말라고 자국민들에게 경고했다.


지난 2월 12일 캄보디아 베순 중국제일병원은 중국인 리 모 씨가 다량의 채혈로 중태에 빠졌다고 대사관에 보고했다.


대사관은 이 남성이 "허위 구인 광고에 속아 범죄자들에 의해 캄보디아로 밀반입되도록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그는 시아누크빌 차이나타운 지역에서 온라인 도박과 통신사기에 연루된 갱단에 의해 불법 구금되었으며 심각한 상태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피를 채취당했다.


대사관은  캄보디아에서 일할 계획인 자국민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구직 플랫폼을 이용한 고액 연봉 허위 구인광고에 현혹되지 말것을 촉구했다.


대사관은 또 사기, 납치 등 다른 형태의 개인 자유 제한의 피해자가 될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캄보디아 경찰은 물론 대사관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대사관은 지난해 4월 온라인 도박과 관련된 인신매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온라인 도박 갱단에 의해 불법적으로 구금된 중국인 2명이 현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제안과 "고액 연봉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주캄보디아 중국대사관, 해외 취업사기 경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