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있은 자기부상차 기술 테스트에서 2.8톤짜리 승용차가 35mm 상공에 떠서 도로를 달렸다.
청두 서남교통대가 개발한 이 차는 전통적인 차량을 개조했다. 공중부양을 위한 영구자석 어레이가 설치됐고, 도로에는 차가 부유할 수 있도록 도체 가이드레일을 깔았다.
덩쯔강(邓子刚) 서남교통대 교수는 "자기부상 차량의 발전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 기술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자동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시속 200km의 도로 주행 테스트도 수행됐다. 신에너지 차량 5대를 포함해 총 8대가 7.9km의 고속도로 구간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최고시속은 230km에 육박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방 교통 당국이 주관했으며, 고속 주행을 위한 도로 설계와 안전 대책 연구를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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