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중 양국 정부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이 12월 하순 중국을 방문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11월 태국에서 열린 일·중 정상회담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방중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이번 방중은 고위급 대화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일·중 관계 소식통은 14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2019년 12월 이후 다시 방중하는 일본 외무상의 이번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장관급인 '일중 경제 고위급 대화' 등 대화 체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건의 문서 개정을 앞두고 있다. 양국 정부 내에서는 국민 여론 악화로 하야시의 조속한 방중 요구에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올해 관계 안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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