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2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2023년이 다가왔다. 천문과학 보급 전문가들에 따르면 양력으로 2023년은 평년이고 2월은 28일로 1년은 365일이며 다가오는 음력 계묘년 토끼해는 윤년으로 1년은 모두 384일이다.
중국천문학회 회원이자 톈진시 천문학회 이사인 자오즈헝(赵之珩)에 따르 양력과 음력은 서로 다른 역사적 기원과 달력 규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인즉 양력으로 매 4년마다 윤년을 설정한다. 일반적으로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으로 2월은 29일까지, 4로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해는 평년으로 2월은 2월은 28일까지 있다. 2023년은 4로 나누면 안 되니까 평년이고 365일이 된다.
음력은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삭망월)인 29.53059일(평균)을 기본으로 삼아, 29일을 한 달로 하는 작은달과 30일을 한 달로 하는 큰달을 번갈아 끼워넣으며 12개월 354일을 한 해로 설정한다.
고대인들은 음력의 길이를 양력의 길이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 윤달을 더하는 방법, 즉 19년에 7개의 윤달을 더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1년은 일반적으로 384일 또는 384일이며, 385일을 윤년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음력 19년과 양력 19년의 길이는 거의 같다.
윤달이 어느 달에 속하는지는 24절기의 "중기"와 관련이 있다. 24절기는 12절기와 12중기(中氣)로 구성되며, 월초를 "절기"라 하고 월 중순을 "중기"라 하여 둘을 교대로 배열한다. 윤달을 추가하는 규칙은 매월 중기(中氣)가 있는 달을 정상월로 하고 중기(中氣)가 없는 달을 전월 윤달로 삼는 것이다. 음력 계묘년 토끼해인 "윤달"은 중기가 없기 때문에 전월인 2월의 윤달이다.
천문 달력에 따르면 음력 계묘년 토끼해는 '윤 2월'이 배정되어 2023년 1월 22일에 시작하여 2024년 2월 9일에 끝나는 384일이다.
음력 계묘년 토끼해는 일수가 많아 이 음력 해에는 입춘의 두 가지 역법 현상, 즉 '1년에 두 번 봄', '쌍춘년'이라고도 한다.통계에 따르면 음력 19년 중 7년은 '쌍춘년', 7년은 '무춘년', 나머지 5년은 정상적인 '단춘년'이다.
쌍춘년과 무춘년은 모두 정상적인 역법 현상일 뿐 길흉화복과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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