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월간 정보발표회에서 천스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2702만1000대와 2686만4000대로 전년 대비 3.4%와 2.1% 증가해 연간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 총량은 1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 부비서장은 “지난 1년 동안 자동차 산업은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았지만, 일련의 안정적인 성장과 소비 촉진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업계의 공동 노력으로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는 각각 2702만1000대와 2686만4000대를 기록했다. 그 중 승용차는 정책에 따라 급속한 성장을 이루면서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는 지속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2022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는 각각 705만8000대와 688만7000대로 전년 대비 96.9%, 93.4%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5.6%에 달해 신에너지차는 점차 전면적인 시장화 확장기에 접어들었다. 또한 2022년 12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79만5000대와 81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주요 품목 중 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의 생산과 판매는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천 부비서장은 2023년에는 반도체 공급 부족 등 문제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지원 정책과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은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연길 ‘빈허윈랑(滨河云廊)’ 개통…도시 남북 잇는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동포투데이] 연길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이자 민생 개선사업으로 추진된 ‘빈허윈랑(滨河云廊)’이 완공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총투자액 3,500만 위안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연길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도시 랜드마크 사업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핵심 보행 교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 -
노재헌 주중대사 “한중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협력의 동반자”
[동포투데이] 노재헌 주중 한국대사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세월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가까운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노 대사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주중 한국대사관 주최 초대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6월 출범한 한국의 새 정부 이후 양국 관계가 새...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일본 공항에 몰린 중국 관광객… ‘귀국 러시’가 드러낸 기대와 현실의 간극
-
2025 SUNNY 청년 행동 캠프, 한·중 청년 생태 보호 성과 공유
-
중국 첫 전고체배터리 생산라인 가동… 전기차 주행거리 ‘1000km 돌파’ 눈앞
-
2026년 중국 국가공무원시험, 283만 명 응시…경쟁률 74대 1
-
홍콩 타이포 아파트 화재, 사망 146명·실종 100명
-
“비밀학교” 논란 확산… 中 정부 왜 일본인 학교에 ‘녹색등’을 켰나
-
한류 인기 하락, 중국 젊은층 ‘무관심’
-
일본 “중국과 레벨 다르다”…군사 전환 속 현실은 격차
-
“중국산 쌀은 굶어 죽어도 안 먹겠다?”
-
중국발 일본 여행 ‘취소 쓰나미’… 다카이치 발언 후폭풍에 관광업계 패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