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주리주 출신의 에릭 슈밋 공화당 상원의원은 3일 B-2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머무는 미국 화이트맨 공군기지에 중국 '스파이 풍선'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미트는 트위터에 중국의 '스파이 풍선'이 지금 스텔스 폭격기 본거지인 화이트맨 공군기지에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슈미트는 “어떤 미국인도 이 문제에 대해 타협해서는 안 되며 나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 파슨 미주리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미주리주 영토 상공을 날고 있는 중국 '스파이 풍선'에 대해 백악관으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풍선을 제거할 계획이나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미주리주 주민 안전을 위해 미주리주 국가경비대, 사법기관, 보안 파트너와 연락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맨 공군기지는 미 공군 8항공대 제509 폭격기 대대가 주둔하는 미 최대 군용 공군기지로서 팬텀 B2 전략 스텔스 폭격기를 장비한 유일한 부대이다. 또한 20대의 미군 B-2 폭격기가 장기적으로 머무는 유일한 공군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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