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은 적대 행위"

  • 허훈 기자
  • 입력 2023.04.20 11:1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3801213fb80e7becd4226cb1e69465339a506b28@f_auto.jpeg

 

[동포투데이] 마리아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이 20일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키예프에 공급하는 모든 무기는 출처에 관계 없이 공개적이고 적대적인 반러 행위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


자하로바는 러시아 외무부 웹사이트에 올라온 한국 대통령 발언에 대한 논평에서 "러시아는 키예프 괴뢰정권을 러시아에 대한 하이브리드 대리전의 도구로 선택한 서방 집단에 대해 방어적인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기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관계없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인도하는 것은 공개적이고 적대적인 반러시아 행위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 


자하로바는 또 “이러한 조치들이 러시아와 이러한 조치를 취한 국가들과의 양자관계에 극히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모스크바가 각국의 근본적인 안보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입장을 형성할 때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우크라이나에서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한국은 키예프에 인도적·재정적 지원만 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러시아 외무부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은 적대 행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