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매년 5월 9일을 "유럽의 날"로 지정하고 경축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우크라이나 독립신문사가 8일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젤렌스키가 서명한 명령에 따라 우크라이나 측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목적에는 “유럽 다국적 국민들 간의 연대 강화”, “유럽 대륙의 평화와 안정 보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러시아는 매년 5월 9일 승리의 날을 기념한다. 1945년 6월 24일 소련은 처음으로 붉은광장에서 호국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열병식을 열었다.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1995년부터 매년 5월 9일 위국전쟁 승전의 날 열병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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