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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3분의 1 차단

  • 화영 기자
  • 입력 2023.08.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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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3-08-19 222855.png

 

[동포투데이] 러시아가 지난달 흑해 항구를 봉쇄하기 시작한 이후 우크라이나 곡물의 3분의 1이 수출되지 못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경제와 세계 식량 안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는 10억 유로를 들여 우크라이나의 곡물수출 대체경로를 모색했다. 미국 또한 유럽 파트너와 협력하여 다뉴브강과 같은 수로와 기타 통로에 의존하여 원활한 곡물 수출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옥스퍼드 경제연구원 선임 이코노미스트 슬렙초바는 “핵심 이슈는 하항(河港)에 있다”라며 “러시아가 다뉴브강 연안의 두 항구인 이즈마일과 레니를 폭격하기 시작하면서 이들 항구를 통해 곡물 수출을 늘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컨설팅업체 우크르아그로컨설트는 8월 15일까지 4주간 우크라이나에서 5월과 6월의 440만 톤과 480만 톤보다 적은 320만 톤의 곡물과 식물성 기름, 곡물가루만이 수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두 달 동안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여전히 유효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 협정에서 탈퇴한 지 한 달 만에 항구를 겨냥한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지금까지 7건이나 발생해 신뢰할 수 있는 대체 수출 방안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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