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왕홍 '티에토우(鐵頭)'가 일본 야스쿠니신사 돌기둥에 오줌을 싸고 빨간색 페인트를 스프레이해 '화장실'(toilet)이라고 쓴 뒤 이를 촬영해 SNS에 올렸다. 일본에 거주하는 남성 공범 장쩌오쥔(姜卓君)이 스프레이 페인트 구입을 도운 혐의로 최근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도쿄지검은 어제(30일) 장쩌오쥔을 재산 훼손 및 예배소 불경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경시청 공안부도 같은 혐의로 중국인 둥광밍(董光明·티에토우·36)씨와 쉬라이위(許來玉·25)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두 사람은 현재 중국으로 귀국한 상태다.
기소장에는 피고인 장씨가 동씨, 쉬씨와 공모해 지난 5월 31일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낙서를 해 약 462만 엔의 피해를 입히고 예배소에 대한 불경죄를 저질렀다고 적혀 있다.
'예배소불경죄'는 사찰이나 묘지 등 종교적 예배 장소에서 불경한 행위를 말하며,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엔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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