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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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복수의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캐나다에 인도에 주재하고 있는 외교관 41명을 철수하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캐나다 시크교인 총격 사건으로 촉발된 인도와 캐나다 간 외교전이 더욱 격화됐다는 뜻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에 파견된 캐나다 외교관이 현 단계에서 62명이라며 10일까지 41명 감축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는 만료일 이후 인도를 떠나지 않는 캐나다 외교관은 외교 면책특권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양국 외교 인력의 수와 직급을 대등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AP통신은 3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측이 캐나다에 인도 주재 외교관 감축을 요구했다고 확인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8일 캐나다 시민권자인 시크교 지도자 하디프 싱 니자르를 살해한 혐의로 인도 요원을 공개 지목하고 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같은 날 인도 고위 외교관 1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


1990년대 인도에서 캐나다에 이민한 니자르는 인도 일부 지역의 독립을 주장해 인도로부터 '테러리스트'로 분류됐다. 그는 올해 6월 1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리 카운티의 시크교 문화센터 밖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인도는 캐나다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고 비난하며 보복으로 캐나다 외교관을 추방했다. 


인도는 또한 캐나다의 반인도 활동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며 캐나다 시민들에 대한 비자 업무를 중단하는 한편 캐나다 주재 인도 대사관 직원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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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0월 10일까지 캐나다 외교관 41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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