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러시아 카잔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16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닫기회의은 브릭스 회원국이 10개 국가로닫기10개국가로 확대된닫기확대 된 후 첫 정상회의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브릭스 의장국인 러시아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다자주의 강화, 공정한 세계 발전과 안보 촉진'을 주제로 열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온라인),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마수드 오류의심닫기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의에서 새 국가가 브릭스 대가족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회원국 확대는 브릭스 발전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지적했다. 그는 브릭스가 개방과 포용, 협력과 윈윈의 초심적 사명을 견지하고 함께 글로벌 거버넌스와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평화 브릭스' '혁신 브릭스' '녹색 브릭스' '공정 브릭스' '인문 브릭스' 건설을 제안해 브릭스 국가협력체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회의 기간 동안 각 국 정상들은 브릭스 협력과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그들은 브릭스 국가 메커니즘의 발전과 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브릭스가 인구가 많고 자원이 풍부하며 발전 잠재력이 크며 감화력과 국제적 영향력이 나날이 높아져 다자주의의 모델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에서 ‘카잔 선언'과 브릭스 파트너국 설치를 선언하고 호세프 신개발은행장을 비롯한 브릭스 책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브릭스 정상들은 브릭스 정신을 견지하고, 단합과 협력을 강화하며, '그랜드 브릭스'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BEST 뉴스
-
전 세계 한글학교, 민화로 하나되다
△제14회 발표회(10.20) 개최식 기념촬영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은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통문화원에서 제14회 발표회를 열고, 한국 민화를 주제로 한글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트럼프-시진핑, 한국서 회담…양국 “소통은 유지, 결과는 미지수”
[동포투데이]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 자리로, 미·중 간 대화와 분쟁 관리 채널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만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
“아기만은 살려야”…오산 화재서 두 달 된 아기 이웃에 건넨 중국인 여성, 추락사
[동포투데이] 20일 새벽 경기도 오산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국인 여성이 두 달 된 아기를 이웃에게 건네 탈출시키고 자신은 불행히도 추락해 숨졌다. 오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오산시 한 5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5층에 거주하던 30대 중국 국적 여성은 불길이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세계 과학 허브 절반이 중국 도시…베이징 10년째 1위
-
연길, 3년 연속 ‘중국 100대 관광지’ 선정
-
다카이치 발언 논란… 中, 류큐 지위 거론에 日 ‘당황’
-
中, 일본 간첩 활동 잇따라 적발…평화 위협 불용
-
일본 보이그룹 광저우 팬미팅 취소… 다카이치 발언 후폭풍 중국 내 확산
-
다카이치 ‘대만 유사’ 발언 후폭풍… 中 “침략행위면 정면타격”, 日 내부도 강력 비판
-
“대만 문제 외부 개입 안 돼”… 국민당, 日 총리 발언 강력 경고
-
日 의원 “中, 유엔 승인 없이도 일본 군사 타격 가능” 발언 파문
-
日 전직 총리 3인, 다카이치에 일제히 경고… “경솔한 발언 말라, 대만은 중국의 일부”
-
中, 황해 한복판서 실탄 사격 훈련… 주변국 “왜 지금이냐” 촉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