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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 취임하면 전쟁 일찍 끝날 것”

  • 화영 기자
  • 입력 2024.11.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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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면 러시아와의 전쟁을 조기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수스필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젤렌스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식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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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에서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고 양측이 '건설적인 교류'를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트럼프)는 우리의 입장을 들었고, 나는 우리의 입장에 반대하는 어떤 목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평화를 위한 어떠한 조건도 설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지휘 아래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전쟁이 조기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평화는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가해진 불의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백악관을 이끌 집권팀의 정책대로라면 전쟁이 더 빨리 끝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그들의 방법이고, 사회에 대한 그들의 약속이며, 그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1월 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두 사람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이 대화에서 트럼프는 푸틴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미국이 유럽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한편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조만간 특사를 임명해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조속히 타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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