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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앞세운 미쉐빙청, 맥도날드 제치고 세계 최대 음료 체인 등극

  • 허훈 기자
  • 입력 2025.03.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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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미국 유력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조사기관 테크노믹(Technomic)의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의 저가 차(茶) 음료 및 아이스크림 체인 '미쉐빙청(Mixue Bingcheng)'이 전 세계 매장 수에서 글로벌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맥도날드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쉐빙청은 아시아와 호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테크노믹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쉐빙청의 전 세계 매장 수는 총 4만 5천 개에 달하며, 이는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면 맥도날드의 매장 수는 4만여 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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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빙청은 1997년 설립된 이후 약 6위안(약 830원)대의 저가형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해 왔다. WSJ는 이 회사의 급성장 비결로 대형 빨간색 간판의 단순한 매장 디자인과 간결하면서도 맛있는 메뉴 라인업을 꼽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콘, 다양한 버블티(차 베이스 음료), 레모네이드 등이 있다.


또한, WSJ는 연구기관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GaveKal Dragonomics)의 애널리스트 어난 쿠이(Ernan Cui)의 분석을 인용해 미쉐빙청이 중국의 중소도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지역이 회사의 주요 확장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쿠이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쉐빙청은 지난 24일 홍콩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며 주당 202.50홍콩달러(약 3만 7천원)의 공모가로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43.21% 급등하며 290홍콩달러(약 5만 3천원)로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시켰다.


미쉐빙청의 성장세는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와 함께 저가형 F&B(식음료) 시장 확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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