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미국의 갑작스러운 대한국 정책 전환이 한반도 정세에 파문을 던지고 있다. 1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이 최근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State)'로 지정하며 기존 동맹관계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양국 간 군사협력, 경제교류, 외교정책 전반에 걸쳐 중장기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유연한 대응전략을 구축 중"이라며 "한미 상호 이익을 고려한 새로운 합의점 모색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국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기 도입된 관세정책의 재발동 가능성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추가 관세 부과 시 수출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속에서 국내 산업체들의 원가 부담 가중은 물론,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경우 서민경제에 직격타가 될 전망이다.
군사분야에서도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은 한미 합동군사훈련 축소와 정보공유 체계 재검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대북 강경정책 기조 유지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북한의 추가 도발 시 미군 지원 없이 단독 대응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지역 안보구도 변화도 예상된다. 중국과 러시아가 한미 간 갈등을 틈타 북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동북아 영향력 재편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외교안보연구원 관계자는 "미국 중심의 기존 동맹체계가 흔들리면서 다자간 세력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사태는 윤석열 정부의 미국 일변도 외교 정책이 중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생계불안과 안보 우려가 교차하며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외교주권 수호'를 주장하는 글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정치권에서는 위기 속 기회 포착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당 관계자는 "자주국방력 강화와 기술주권 확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가 한국 경제의 구조개혁 촉진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제정치학자들은 "21세기 신냉전 구도 속에서 중소국가의 생존전략이 재편되고 있다"며 "한국이 전략적 모호성에서 벗어나 명확한 국가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선택이 동아시아 안보지형을 바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BEST 뉴스
-
트럼프 행정부, 그린란드 확보 방안 논의…군사적 선택지도 거론
[인터내셔널포커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이 과정에서 군사적 선택지까지 논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영 방송 CCTV는 7일 보도를 통해, 현지시간 6일 한 미국 고위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 -
비행기 타본 적 없는 중국인 9억 명, 왜?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민항 산업이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인 9억3000만 명은 아직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여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항공 이용의 ‘그늘’이 여전히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베이징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과 상하이 상하이 ... -
러 공군 초대형 수송기 An-22 공중 분해 추락… 승무원 7명 전원 사망
[인터내셔널포커스] 러시아 공군의 초대형 군용 수송기가 훈련 비행 도중 공중에서 두 동강 나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기체는 냉전 시기 소련 항공 기술의 상징으로 불리던 안토노프 An-22(나토명 ‘콕·Cock’)로, 탑승 중이던 승무원 7명 전원이 숨졌다. 러시아 측 발표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 -
중국 희토류 카드 발동 임박…일본 경제 흔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정부가 일본을 겨냥해 중·중(中重)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심사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일본의 대중(對中) 외교 행보를 고려해 2025년 4월 4일부터 관리 대상에 포함된 중·중 희토류 관련 물... -
“대만을 전쟁 위기로” 라이칭더 향한 탄핵 성토
[인터네셔널포커스]대만 내에서 라이칭더를 겨냥한 탄핵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라이칭더가 대만 사회의 주류 민의를 외면한 채 ‘반중·항중(抗中)’ 노선을 강화하며 양안(兩岸) 관계를 급격히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대만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은 “라이칭더가 대만 사... -
미 언론 “미군 수송기·특수항공기 대거 유럽 이동”…특수작전 가능성 관측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군용 항공기들이 최근 단기간에 대거 유럽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돼, 미군의 유럽 내 특수작전 준비 가능성을 둘러싼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 군사 전문매체 더워존(The War Zone)은 5일(현지시간), 오픈소스 항공편 추적 데이터와 지상 관측 결과를 인용해 최근 다수의 미군 항공...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중국인 탓’에서 ‘백인 오만’으로… 일본 관광 인식의 전환
-
일본 홋카이도 유명 식당 벽 속에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 업주 체포
-
서울서 한·중 청년 기업가 포럼… 한국 창업 정책·시장 전략 논의
-
로봇도 ‘차이나 쇼크’… 휴머노이드 시장서 중국 독주
-
김정은, 평양 ‘1만 세대 주택’ 현장 시찰… “5년 노력 결실”
-
난징대, AI 분야 세계 1위 등극…중국 대학 ‘톱10’ 싹쓸어
-
‘나 매독이야’ 인증 경쟁? 일본 젊은층의 충격적 ‘질병 놀이’
-
하늘을 먼저 차지하라…中, 위성 20만 기 한꺼번에 신청
-
골프의 기원은 중국?…송나라 ‘추이완’에서 찾은 1000년 전의 퍼팅
-
일본 “중국 희토류 무기화 막겠다”…미·유럽과 공급망 공조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