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상하이시 정부가 2025년 글로벌 투자 유치 컨퍼런스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 유치 및 안정화를 위한 종합 전략을 공개했다. 3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이번 계획은 정책 설계, 기업 유치, 서비스 강화 등 투자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적 방안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생명과학·의료·통신 분야 개방 확대, 투자 유치 채널 다각화,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다.
상하이시는 먼저 외국계 기업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온라인 플랫폼을 신설한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생명공학 기술 협력, 외자 병원 설립, 부가통신 서비스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해 시장 접근성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 유치 전략에서는 국가별·산업별 특성에 맞춘 타깃팅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연계 투자설명회부터 e스포츠 대회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혁신 분야에서는 작년 130차례 진행된 정부-기업 간 라운드테이블 경험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재정비한다. 혁신 기술 적용, M&A, 인력 확보 등 기존 제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유관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를 즉각 구성하는 '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 메커니즘은 각 사안의 특수성을 감안해 법규 개정부터 행정 절차 조정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하이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패키지를 통해 투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과의 신뢰 관계를 심화할 것"이라며 "전략적 산업 분야에서 선제적 개방 모델을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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