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전 국회의장 안드레이 파루비가 30일(현지시각) 서부 도시 리비우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 <키이우 독립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끔찍한 살인”이라며 사건 규명을 위한 전력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은 이날 아침 정치인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공격자는 배달원 복장을 하고 전기자전거를 타고 접근한 뒤 총을 쏘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현지 당국은 아직 용의자나 범행 동기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무장관과 검찰총장이 리비우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의 초기 상황을 보고했다. 안드레이 파루비가 사망했다”고 밝히며,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는 이어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범인 검거를 위해 모든 필요한 인력과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정치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당국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배후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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