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돌을 맞아 대사령(大赦令,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주요 정치 기념일을 계기로 사회적 통합과 체제 결속을 부각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노동당 창건 80돌에 즈음하여 대사령을 실시한다는 정령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처는 오는 10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일정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형자들이 사면 대상에 포함된다.
북한 당국은 내각과 관계 기관들이 석방자들의 생활 안정과 재사회화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정권 수립 기념일 등 정치적 의미가 큰 시기에 대사령을 선포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처 역시 주민들에게 ‘체제의 포용력’을 강조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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