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과거 난징대학살을 부정하고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반복해 온 전력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최근 다카이치 총리의 “극우적 행적”을 상세히 짚으며 일본 군국주의 회귀 가능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민일보는 1993년 다카이치가 일본 국회에 처음 입성한 이후 보수·우익 노선을 공개적으로 강화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평화헌법 개정, 자위대의 재편성과 명칭 변경 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야스쿠니신사를 꾸준히 참배해온 대표적 정치인으로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는 2014년 이후에만 야스쿠니신사를 10차례 이상 참배했다. 야스쿠니신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으로, 일본의 각급 정치인 참배 때마다 주변국의 깊은 우려와 반발을 불러온 장소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과거 난징대학살의 역사적 사실을 축소하거나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차례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이를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는 위험한 시도”라고 규정했다.
인민일보는 “역사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과 지역 안정 훼손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의 잇단 도발적 언행은 지역 평화와 국제 신뢰를 해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행보가 향후 중·일 관계 및 동아시아 정세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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