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홍콩공항서 13억 원대 금괴 강탈…7명 체포, 금괴는 아직 행방 묘연

  • 화영 기자
  • 입력 2026.06.20 21:2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000044784.jpg

 

[인터내셔널포커스] 홍콩국제공항에서 발생한 700만 홍콩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금괴 강도 사건과 관련해 홍콩 경찰이 용의자 7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강탈당한 금괴는 아직 회수되지 않아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홍콩 경찰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새벽 공항 제3주차장에서 발생한 금괴 강도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남성 4명, 여성 3명으로 모두 홍콩 주민이며, 일부는 조직폭력배인 삼합회와 연계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18일 오전 0시 23분께 발생했다. 중국 본토 사업가의 의뢰를 받아 인도네시아에서 금괴를 운반해 온 36세 홍콩 남성이 공항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복면을 쓴 괴한 3명에게 습격당했다. 범인들은 흉기로 피해자를 공격한 뒤 금괴 6개를 빼앗아 달아났다. 피해자는 다리와 팔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추적 수사를 통해 신고 접수 후 12시간 만에 주요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하고 연쇄 검거에 나섰다. 현재까지 범행 기획자와 도주 차량 운전자, 공범 등을 체포했으며 강도 공모, 위조 문서 사용, 범인 은닉,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 과정에서 범행 차량과 흉기는 확보했지만 금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부 공범이 중국 본토로 도주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과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콩 경찰은 이번 사건이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 범죄라고 보고 있다. 범인들이 금괴 운송 일정과 이동 경로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점을 근거로 내부 관계자의 정보 유출이나 지인을 통한 공모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추가 공범 검거와 금괴 회수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체포 인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미·중 경쟁 시대, 미국인 부부가 말한 중국의 강점과 한계
  • 데이터센터 반대하면 친중?…美 정치권이 키운 배후설 논란
  • '200번째 국가대표 경기' 메시, 또 하나의 월드컵 역사 쓴다
  • 이란 대표팀의 특별한 월드컵… 경기장 밖 변수와의 싸움
  • 외국인이 언제 투표권을 달라고 했나
  • 미국·북한·한국이 만든 기적…월드컵 대이변 연대기
  • 시진핑·김정은 평양 환영만찬 참석…“북중 관계 새 역사적 출발점”
  • “좋든 싫든 중국은 인정해야”… 트럼프, 중국 제조업 성과 파격 재평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홍콩공항서 13억 원대 금괴 강탈…7명 체포, 금괴는 아직 행방 묘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