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9월 중순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산업과 물류, 관광 분야의 소식이 이어졌다. 연길에서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 늘고 있고 훈춘에서는 국제물류 창고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문에서는 변경마을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길 첨단기술기업 46곳으로
연길시의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 44곳으로 연변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올해 1차 심사에는 11개 기업이 신청했다. 심사가 마무리되면 연길의 첨단기술기업은 46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길림성이 2021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전문·특화 중소기업은 연길에 19곳이 있다. 올해 연길에서 추천한 기업 2곳도 지난 5일 성 공업정보화 당국의 인정 공시를 통과했다.
연길시는 인삼 건강산업과 조선족 민속식품 등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장백산 생태·연변문화 과학으로 체험
16일 연변예랑예술전시관에서는 「2026 연길시 전국과학보급의 달」 행사가 시작됐다.
전시장에는 광학 영상과 디지털 센서 등을 이용해 장백산의 생태와 과학 원리를 살펴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연변의 민족문화와 도시 변화를 체험하는 공간도 설치됐다.
행사 기간 과학기술 경진대회와 이동과학관 순회전시, 과학강좌가 열린다. 무형문화유산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훈춘 국제물류 창고단지 9월 준공
북한·러시아와 접한 훈춘에서는 범해국제물류 창고단지 건설이 막바지에 들어갔다.
연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창고단지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훈춘은 중국에서 북한과 러시아를 동시에 접하는 변경도시다. 철도와 도로를 통한 대러시아·대북한 물류와 변경무역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다.
도문, 변경마을에 문화관광 시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 도문에서는 변경지역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지에서는 벽해운천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광 기반시설과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도문은 두만강 국경 경관과 조선족 민속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지역으로 연길·용정·훈춘과 연결되는 연변 관광코스에도 포함돼 있다.
연길의 기업 육성과 과학문화 행사, 훈춘의 물류시설 건설, 도문의 변경관광 개발은 9월 중순 연변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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