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동료 사진 무단 확보해 합성영상 제작 의뢰…피해 여성 신고로 범행 드러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여성 직장 동료들의 얼굴을 이용해 AI 음란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돈벌이에 이용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훙싱신문과 양쯔완바오에 따르면, 쓰촨성 난충시 공안국 순칭구 분국은 지난 10월 27일 AI 얼굴 합성 기술을 악용해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샤(夏) 모 씨의 범행을 공개했다.
샤 씨는 여성 동료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하거나 기존 사진과 영상을 무단으로 확보한 뒤, 다른 사람에게 AI 합성영상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작된 영상에는 여성 동료들의 얼굴이 음란한 장면에 합성돼 있었다.
샤 씨는 이 영상을 중국 국내외 소셜미디어에 유포하면서 이용자들을 자신이 개설한 QQ 채팅방으로 끌어들였다.
채팅방 가입비를 받거나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겼으며, 일부 구매자에게는 상품과 함께 합성영상을 제공하기도 했다.
범행은 피해 여성들이 자신의 얼굴이 등장하는 합성영상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난충시 순칭구 공안분국 시청파출소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사이버보안 부서의 지원을 받아 관련 계정과 온라인 활동 기록을 추적했다. 이후 증거를 확보하고 샤 씨의 신원과 활동 경로를 확인해 검거했다.
조사에서는 샤 씨가 여러 여성 동료의 사진과 영상을 이용해 합성영상 제작을 의뢰하고, 이를 온라인에 유포한 정황이 확인됐다.
다만 피해 여성의 정확한 인원과 유포된 영상의 수, 범행으로 얻은 수익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합성영상 제작을 의뢰받은 사람들의 신원이나 처벌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샤 씨에게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으며,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BEST 뉴스
-
사랑은 끝났는데 반려동물은…중국 커플들의 ‘이별 후 분쟁’
[인터내셔널포커스] 연인 관계는 끝났지만 함께 키우던 반려동물을 두고 다툼이 시작됐다. 한쪽은 구입비를 냈다고 주장하고, 다른 쪽은 자신이 줄곧 돌봤다며 맞선다. 중국에서 헤어진 연인들이 개와 고양이의 소유권을 놓고 법정까지 가는 사례가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 -
김정은 사망설에 세계가 술렁…가짜뉴스는 누가 키웠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이 해외 온라인에서 확산한 가운데, 북한은 김 위원장의 가족 동반 공개활동을 보도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의 모습과 가족의 전시회 참관 장면을 재구성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인터내셔널포커스) [인터내셔널포커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
영국 바클레이스, AI 도입 속 5000명 감원…이익은 12% 증가
▲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이 인공지능(AI) 도입과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약 5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섰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2% 증가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영국 대형 은행 바클레이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 -
중국 랴오닝성 범죄조직 4개 적발…빚 독촉부터 약국 협박까지
▲ 중국 랴오닝성 공안당국이 공개한 범죄조직 검거 관련 사진. 공안 관계자들이 검거된 용의자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중국장안망)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돈을 받고 싸움에 가담하는 전통적인 폭력행위를 넘어 불법 채권추심과 보이스피싱 자금 운반, ... -
일본은 또 노벨상인데…중국 과학계서 불거진 자성론
▲ 일본의 잇따른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중국 과학계에서 연구 경쟁력과 연구환경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포커스 AI 제작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일본에서 또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자 중국 과학계에서도 논쟁이 일고 있다. 노벨상 수상 횟수로 한 나라... -
2억원짜리 중국 고급차, 급브레이크 밟자 페달 '뚝'…3대 모두 파손
▲ 중국 고급차의 긴급제동 시험에서 브레이크 페달 지지대가 파손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제동시험과 페달 파손 상황을 재구성한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100만 위안에 육박하는 고급차의 브레이크 페달이 긴급제동 시험 도중 잇따라 부러져 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