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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하는 아내 안아줬을 뿐인데…갈비뼈 5개 부러진 황당한 사고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6.10.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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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장쑤성 39세 여성, 남편과 포옹하다 골절…의료진은 골다공증 가능성 지적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에서 추워하는 아내를 안아줬다가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평범한 포옹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이어진 셈이다.


19일 중국 난징일보와 신민만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쑤성에 사는 왕 씨는 지난 18일 아내와 포옹하던 중 사고를 겪었다.


당시 39세인 아내가 춥다고 말하자 왕 씨는 두 팔로 아내를 감싸 안았다. 포옹 직후 아내가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혼자 일어서기도 어려운 상태가 됐다.


병원에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은 결과 갈비뼈 5개가 골절되고 다른 1개에도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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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장쑤성에서 남편과 포옹한 뒤 갈비뼈 골절로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의 모습. 병원 검사 결과 갈비뼈 5개가 부러지고 1개에 금이 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중국 도시채널 영상 캡처]

 

왕 씨는 현지 언론에 아내를 조금 더 꼭 안아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평소처럼 안았는데 뼈가 부러질 줄은 전혀 몰랐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내는 다행히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약물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며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회복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내는 체중이 45㎏ 안팎으로 마른 체형이었다. 평소 몸매 관리를 위해 저녁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았고, 외출할 때는 햇빛을 피하는 습관이 있었다.


의료진은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실제 골밀도 검사 결과가 공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질환이다. 특히 갈비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가슴 부위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면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의료진은 골밀도가 낮은 사람은 작은 압박에도 골절될 수 있다며, 상대방을 갑자기 들어 올리거나 가슴을 강하게 압박하는 행동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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