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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은 세계 항공사상 가장 암흑한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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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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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 사이, 여객기 3대 추락해 탑승자 근 470명이 숨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요즘 세계는 항공사상 가장 암흑한 7월을 보내고 있다.
 
일주일 사이, 항공기사고 3차 발생
 
7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선후하여 3대의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근 470명이 숨지고 십여명이 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717, 말레이시아 보잉기 MH17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격추돼 약 300명 가량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723, 대만의 GE222 여객기가 목적지 평후섬 공항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주택 부근에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도합 58명 가운데 48명이 숨지고 10명이 상했다.
 
그리고 프랑스통신사 AFP에 따르면 승객 112명에 승무원 7명 도합 119명을 태운 알제리 항공기 AH5017편이 24, 니제르에 추락해 탑승자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연합의 심 칼라스 부의장은 이것은 세계 항공사상 흑색의 일주일이라고 말했다.
 
또 누군가는 7월은 세계 항공사상 가장 암흑한 한달이라고 평가했다.
 
역사상의 항공기사고 빈발계절
 
돌이켜 보면 항공기사고 빈발계절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200582일부터 95일까지 한달기간, 세계 각지에서 연이어 6차례 중대한 항공기사고가 발생해 500여명의 희생자를 냈고 20088월 한달간,5차례의 항공기사고가 발생했으며 20096, 프랑스 항공사와 예멘의 항공사에서 연이어 항공기사고가 발생했고 7월에는 이란에서 재차 중대한 항공기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153명과 승무원 15명이 전부 조난당했다. 201010월 한달간에만 항공기 3대가 추락했다.
 
항공기사고 원인
 
비록 매 항공기사고마다 상황은 달랐지만 공동한 원인은 안전문제에서 방지가 부족했고 예측이 불충분했던 것이다.
 
한 분석보고는 최근 세계적으로 중대한 항공기사고가 빈발하는데 그중 6, 7, 8월은 다발기라면서 그 원인으로 첫째는 국제유가파동으로 각 항공사들마다 비행임무를 증가해 최대의 이익을 도모하려 하며 이로부터 지면의 항행보호인원들과 상공의 승무원들로 하여금 고강도운행을 하게 함으로써 안전성이 인하되게 하는가하면 둘째로는 세계적으로 이 기간은 휴가철이라 항공사들에서는 최대한으로 운수강도를 높이고 있는데 이는 일정한 정도에서 안전희생을 대가로 하며 셋째로는 이 몇달간은 천둥번개비 철이어서 기후가 악렬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한 항공전문가는 올해 사고가 빈번한 것은 우연이다, 하지만 민항발전과 탑승자 수의 증가 그리고 비행기들이 점차 쇠퇴기에 들어서는 등 요소들이 모두가 항공기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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