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25체육단 유소년 축구단이 다음달 7∼9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북한,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4개국에서 6팀이 출전한다.
북한 선수단 30여 명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한 선수단은 연천군의 청소년 연수 시설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 체류하면서 경기를 치른 후 이달 11일 중국 광저우(廣州)로 출국할 예정이다.
북한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이 주관한 5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
16세 이하 남자팀은 한국을 꺾고 우승했고, 여자 축구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수상했다.
북한은 해마다 유망주를 선발해 스페인과 이딸리아 등으로 축구유학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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