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하호' 원정 3경기, 2승 1무 무패 행진 이어져
경기가 시작되자 귀주지성팀은 30초만에 코너킥을 얻었으나 그것이 골득점과 인연이 없으면서 연변팀은 재빨리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경기 8분경, 연변팀은 롱패스로 공을 상대방 후방에 수송했고 공을 잡은 10번 찰튼 선수가 상대방 수비가 느슨한 허점을 파고 들면서 슈팅한 것이 공이 보기 좋게 지성팀 골문안에 들어가 박혔다.
이어 연변팀은 한차례의 역습으로 재차 한골을 넣었으나 이는 심판으로부터 무효로 판정받았다.
그 뒤 귀주지성팀은 동점골을 뽑으려고 파상식 공격을 들이댔고 연변팀은 하마트면 자책골을 낼 번 하기도 했다.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연변팀은 연속되는 코너킥 기회를 창조하면서 상대방 문전을 노렸으나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선수교체를 하면서 주동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 34경 연변팀은 비교적 이상적인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가졌으나 골득점에는 실패, 경기종료를 앞두고 찰든 대신 심붕을 교체출전시키면서 마지막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경기 보충시간 연변팀은 재차 귀주지성팀의 골문을 열어제쳤으나 이것 역시 웹사이드로 판정되기도 했다.
오는 11일 연변팀은 연길에서 심수우항팀과 첫 홈장전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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