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중국 GDP 인당 1.2만 달러 될 듯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오는 2020년 중국의 인당 GDP가 1.2만 달러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7일, 화하경제학연구원에서 주최한“새로 나온 ‘중국 2049전략’ 과제성과 발표회”에서 중국 민생은행유한회사 연구원은 2020년이 되면 중국의 인당 GDP가 1.2만 달러에 달해 중등수입 나라 행열에 들어가게 되며 그것이 다시 안정되기까지는 10년이란 세월이 수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위 “중등수입 국가”의 경제체제란 이른바 노임방면에서 저수입국가와 경쟁대상이 될 수 없거니와 또한 첨단기술연구제조방면에서는 고수입국가와 경쟁하기도 힘든 나라로서 중국은 약 10년간 이런 “함정”과 같은 단계에서 한동안 배회하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계은행의 표준에 따르면 중등수입 국가란 인당 GDP가 10000~12000 달러 사이의 국가이다. 지난해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2014년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인당 GDP는 7575 달러였다.
상해 중양투자관리 유한회사의 왕경 총재에 따르면 1960~2008년 사이 세계 각국의 인당 수입의 변천사를 관찰하면 소위의 중등수입 국가들이 대부분이었는바 이중 대부분 나라들이 중등수입국가로부터 다시 저수입국가로 되돌아 갔으며 비교적 적은 국가들이 중등수입 국가로부터 고수입 국가에로 전이되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아낼 수 있다.
한편 일련의 체제기제의 개혁과 창신을 거쳐 2025년에 가서 중국은 미국을 추월해 세계 제1의 경제대국으로 될 전망으로 그 때의 국가 GDP 총량은 약 29.1만억 달러로 미국의 28.4만억 달러를 추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2049년에 들어 중국의 GDP 총량은 155.5만억 달러로 세계 GDP의 24.9%를 점하게 될 것이며 인당 GDP 또한 이탈리아, 스페인, 한국 등 중등발달국가를 따라 잡을 수 있겠으나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등 국가와는 여전히 일정한 거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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