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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가 신입 여경 성폭행 혐의…진상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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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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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회 술자리서 취한 여경 모텔로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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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포커스뉴스 이희정 기자 hj1925@focus.kr 

서울의 한 경찰서 간부가 신입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모텔에서 A 경감이 신입 여경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감찰특별조사계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지난 16일 술자리에서 취한 여경을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 여경은 "성폭행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A경감은 "나는 침대 밑에서 잠만 잤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 여경은 사건 발생 후 휴가를 내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졌다"면서 "현직 경찰관이 성폭행을 했다는 점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포커스뉴스 신성아 기자 sungah@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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