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 재중동포 청소년 152명, 남산골 한옥마을서 한복·다도·예절 등 모국문화 체험
- 대한민국 방문, 가족들과의 만남과 도 울리며 행복한 시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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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중국 동북3성 재중동포 청소년 152명이 대한민국의 사회·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민족 자긍심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한국방문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 에 참여한 재중동포 청소년 152명은 천안독립기념관, 한글박물관, 덕수궁, 한강유람선, SM타운, 서울대학교 등 모국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8박 9일간의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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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예절교육, 다도교육, 한복입어보기 등 우리 선조들의 전통문화 체험 시간은 재중동포 청소년들에게 ‘한민족’ 뿌리와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긍정적 기여를 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입어보는 한복 자태가 낯설어 수줍어하다가도 평생 한민족 문화를 간직하고 싶다며 삼삼오오 모여 사진촬영을 이어가는 모습까지 전통문화에 심취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 청소년 대상 퀴즈 프로그램 에 152명 전원 참여, 재중동포 청소년이 울리는 최초의 골든벨 주인공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녹화현장에는 재중동포 청소년들의 가족들도 참석, 응원과 박수를 보내며 녹화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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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패자부활전까지 거치며 열띤 퀴즈 경연을 통해 한국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라도 경험하는 일상적인 재미는 물론 도전 골든벨 퀴즈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재중동포 청소년 최초의 골든벨 우승자 결과는 오는 8월 23일 KBS 본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모국을 방문, 8박 9일간의 여정을 보낸 중국 동북3성 조선족사회 청소년들은 한민족 유대감과 결속력 강화는 물론 한국의 역사·문화 체험으로 한민족으로서의 뿌리정신과 정체성을 더욱 고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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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동포 청소년 “대한민국 모국 문화의 멋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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