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조선중앙통신사는 22일, 관광 목적으로 북한에 입국해 “반공화국 적대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미국 대학생 왐비어씨(21)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묵인 밑에 조선(북한)의 일심단결의 기초를 허물어버릴 목적”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구속 시기와 ‘적대 행위’의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북한 여행을 취급하는 중국 여행사에 따르면 왐비어씨는 이 여행사 투어에 참가했다가 이달 2일 구속됐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현재 이와는 별도로 한국인 남성 3명과 한국계 캐나다인 1명이 구속돼 있으며 모두 무기노동교화형 판결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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