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창권 교수연변부덕은 오는 금요일에는 원정에서 강팀 상해상항팀과 격돌하게 된다. 이 팀은 여러명의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실력적으로 강팀임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상해상항은 간판 공격수 엘케손 선수, 중원의 핵 콘카 선수는 물론 가나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기안 선수, 그리고 미드필더에는 중국 국가대표팀 주력선수 무뢰선수와 우해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상해상항은 지금까지 6라운드 경기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하여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제1라운드에서는 하남건업에게 0대1로 일격을 당했으나 제2라운드에서는 상해더비전에서 강팀 상해신화와 1대1 무승부를 거둔바가 있고 제3라운드에서는 중경력범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였으며 제4라운데에서는 홈장전에서 료녕을 4대0으로 격파한바가 있다. 제5라운드에서는 홈에서 광부부력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으며 제6라운드 경기에서는 장춘아태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승리를 거두면서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상해상항은 4-2-3-1 전술시스템을 구사하는 팀으로서 압박축구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서 패스성공율이 상당히 높아 경기마다 75%대를 유지하면서 골로 연결하는 위협적인 슈팅은 30% 이상으로서 경기내용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이번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이 좋은 성적을 취득하려면 어떠한 전술포치가 필요한가?
연변부덕은 뒤지는 개인기량을 패스로 극복하고 유기적인 조직력으로 패스의 위력을 잘 살려야 한다.
연변부덕의 DNA라고 할수 있는 상대진영에서부터의 압박, 빠른 공수전환,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많이 뛰어다니면서 공간을 창출하고 수세싸움에서 앞서 경기를 주도하는 것이 바로 연변부덕의 진정한 팀 색갈인 만큼 자기보다 강한 팀과 싸울때도 기세가 꺾이지 말고 무조건 이기는 묘책을 찾아야 한다. 적이 강할때는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기보다 적의 공격을 기다렸다가 허점을 노리는 것으로서 상대의 장점과 약점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나 상대의 변화에 따라 공격을 취하는게 상책이라고 본다.
상해상항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부덕은 수비를 온건히 한 기초상에서 역습전술로 상대방의 허점을 잘 노린다면 충분히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본다.
연변부덕팀 선발출전명단(예정): 4—2—3—1
골키퍼:지문일
수비수:강홍권 리호걸 최민 오영춘
미드필더:손군 배육문
최인 윤빛가람 김승대
공격수:하태균
글/ 연변대학 체육학원 김창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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