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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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바둑 경기가 5월 28, 29일 이틀 동안 강원도 정선 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전에는 17개 시도를 대표해 선수 201명, 임원 150여명 등 35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28일 13시 개회식에서 소년체전 경기부위원장인 강영진 대한바둑협회 전무이사는 “바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 때 선수 여러분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공정하면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를 지켜야 한다”면서 “대한바둑협회는 앞으로 바둑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소년체전 공식 ‘심판’으로 10명의 심판(심판장ㆍ김성래)이 배치됐으며, 개회식에서 심판 대표로 하성봉 심판이 심판선언을 통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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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겨룬 소년체전 바둑 경기에서 서울특별시 선수단이 남자 초등학교부와 여자 초등학교부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중학교부에서는 전라북도 선수단이, 여자 중학교부에서는 광주광역시 선수단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중학교부 남녀 금메달 선수단은 백산중학교와 첨단중학교 선수로 구성해 명문 중학교로 명성을 높였다.

각 부문별 최우수 선수는 남녀 초등학교부 금메달을 이끈 서울특별시 양유준과 고윤서, 중학교부 전라북도 강창효와 광주광역시 이도현 선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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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시상식에서 각 부문 공동3위까지 메달과 상장 그리고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배가 수여됐으며, 부문별 시상과 함께 부문별 최우수 선수는 대한체육회장 명의의 상배와 함께 체육장학금이 지급됐다.

소년체전에 이어 오는 10월 충청남도 예산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은 지난해와 달리 시범종목이 아닌 정식종목으로 열릴 예정이다.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공동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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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 바둑경기, 강원도 정선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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