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출범된 중국 축구협회 ‘연합기제보충(联合机制补偿)’의 주요 취지는 축구후비력 선수들의 직접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나 이런 새로운 정책의 출범이 너무 늦게 볕을 보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오늘날 충칭리판(重慶力帆)의 U-23 연령단계 선수 남송(南松)의 눈부신 활약이 연변축구에 주는 심대한 타격이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남송과 유사한 행위를 한 선수들로는 산둥 루넝축구학교(鲁能足校)를 졸업한 우이스하오와 탕스로서 이 두 선수도 루넝팬들로부터 ‘배신자’로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루넝축구학교를 졸업한 후 루넝구단에 가맹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축구유학을 선택했다가 귀국 후 각각 상하이상강과 베이징궈안에 적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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