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리아서 IS 대규모 공습… 트럼프 “강력한 보복 작전 진행 중”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군이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최근 IS의 공격으로 미군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한 직접적인 보복 조치다.
20일 CCTV(중앙방송총국)에 따르면, 미군은 현지시간 19일 시리아 내 수십 곳의 IS 관련 목표물을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작전에는 전투기와 공격 헬기, 지상 화력이 동원됐으며, IS의 무기 저장고와 지휘·후방 지원 시설이 주요 타격 대상이 됐다.
미 국방부는 이번 작전의 명칭을 ‘이글 아이(독수리 눈) 작전’으로 밝히고, IS의 작전 능력을 약화시키고 추가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미 측은 “공격 목표는 IS 관련 시설로 한정되며, 다른 무장 세력이나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시리아에서 미국인을 살해한 IS에 대해 강력한 ...